새차는 역시 좋네요.
- [서경]압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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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은 아니고 1일 무료시승에 당첨되서 코나 얻어탔습니다.
가솔린을 타고 싶었는데 가솔린/디젤 랜덤배차라서 디젤이 오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가솔린이 왔네요. ㅋㅋ
하루동안 시내/고속 다녀본 결과 코나 이녀석 나름 물건인 것 같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때문에 살짝 뒤뚱거림은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1.6 터보에 DCT 조합은 신세계였습니다;
다만 아직 세팅이 미흡한건지 스포츠모드에서 D단으로 놓으면 미션이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합류구간이나 끼어들기 시 엑셀 조작을 급하게 할 경우 클러치가 미션을 못잡아서 일명 후까시가 되는 현상이 매우 잦게 일어났습니다.
D단이 아닌 수동모드로 하면 이런 현상이 줄어들고요.
미션은 이상해도 분명 스트레스 없이 고속+시내 복합으로 다녔는데도 리터당 10km를 웃도는 연비는 정말... 좋다고 표현할 수 밖에 없네요.
덕분에 지름신이 겁나 왔지만.. 현실은 학생이므로 손가락만 빨다가 다음날 탁송기사에게 넘겨줬습니다. ㅜㅜ
2단에서 헛바퀴가 돌아 약간 타임로스가 있었을 듯 한데 계기판 기준으로 약 7초 후반대가 나오네요. ㄷㄷ;
[서경]압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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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최종적으로는 제 스퐁이가 더 좋다라고 느꼈습니다.
요즘 차는 출력/연비는 좋지만 뭔가 제 몸에 착 맞는 느낌이 아닌지라.. ㅎㅎ
새차 시승 부럽네요.
작년에는 신청하는 족족 떨어졌는데 이상하게 올해는 바로 붙어서 의아해하면서 시승을 했네요. ㅋㅋ;
새차라서 좋은데 디자인이 영 깨름칙해서 한 70% 만족한 시승이었습니다.
스퐁이 정들어서 못보낼 거 같네요. 저도.ㅎㅎ
정이란 게 참 무섭죠.
저는 아무 일 없는 이상 최소 7년 이상은 탈 생각이라 보듬고 다니고 있네요. ㅎㅎ
근데 얼마 전에 타이어에 나사못 박히고.. ㅠ
이런거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현대자동차하고 딜카라는 카셰어링업체랑 제휴를 맺어서 하는 이벤트입니다.
10회 신청하고 1회 선정해서 시승인데 수도권 한정이라서 어려우실 듯 하네요.. ㅜ
제 스포는 몇년전부터 누렁이라고 부릅니다.
힌둥이인데 색이 좀 바랜듯해서..
더 정감이가요. 누렁아..누렁아...
정 많이 들었습니다. 2005년식인데.. 지금 43만 3천5백키로네요..
저도 요즘 세차를 못했더니 은색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누런색이 보이곤 합니다. ㅋㅋ;
그나저나 주행거리가 엄청나시네요. ㄷㄷ.. 전 이제 7만 도달하고 있는데;
바꾸고 싶다....
저도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으나 DCT의 허덕거림이 환상을 확 깨게 해줬네요. ㅋㅋ
사거리 우회전 합류할 때나 끼어들 때 조금 위험할 것 같더라고요..
새차는 향기부터가 다르죠 ^^
새차 냄새는 좋은데 몸에는 안좋아서.. 참 애매한 것 같네요.ㅎㅎ
새차 냄새를 맡는다는 건 새차지만 몸이 안좋아지고 못맡으면 헌차(?)지만 몸은 안나빠지고...
이제 타다보니 46만정도 탄거같은데..
아직 뭍힐 생각이 없나봅니다..
소모품만 갈면서 타는중인데.. 08년도까진 기아가 차를 잘 만들었나봅니다..
차 바꾸고싶은데 껀덕지가 없네요
새차 타면 진짜 좋다는 생각은 드는데...전 그냥 스퐁이가 더 좋더라구요 ㅎㅎ 어디 세워놨는데 누가 문콕할 거란 걱정도 안 들구요. 가다가 갑자기 멈춰선다 해도 '갈 때가 되었구나'하면서 놔줄 수 있을 거 같고, 별거 아닌 코너링도 슥- 돌아주면 '하하하! 아직 살아있구나'싶구요. 새차 사서 B필러 쪽에 가끔 잡소리 난다고 불평불만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난 열 군데서 잡소리 나던 걸 정비해서 다섯 군데로 줄이니까 신세계인데 ㅎ'하고 웃습니다. 10년 지난 차는 정비하는 맛으로 타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