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형 모니터 받침대
- 〔서경〕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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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물건을 자꾸 만드는 일은 달가워 하지 않는데
어쩌다 보니 여러 개 만들었네요...그 덕분에 시간만 잡아먹고...
아래는 제 블로그 글이고 항상 안운하세요 ^^
책꽂이형 모니터 받침대 2.
지난번에 우리 직원 만들어준 녀석과 같은 이름이지만 살짝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다.
직원을 만들어 주고 누구만 만들어 주냐는 부탁공세?에 정년 때까지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막상 나도 이런 녀석이 필요하고 거기다 조카도 하나 만들어줄 생각에 기왕 작업하는 거 모두 5개를 추가로 더 만들었다....+_+
다른 직원들 물건은 이미 다 추첨?을 끝내고 마지막 내가 차지할 녀석은 이렇게 블랙으로 마무리했다.
다른 직원들 물건은 GORI 도토리색으로 통일시켰고...
개인적으로 원목에 블랙스테인 작업을 여러 번 해봤지만 그 깔끔함 때문에 자꾸 작업하게된다.
양쪽 서랍만 화이트로 칠하고 손잡이는 나무토막을 잘라 만들었다.
그동안 목봉 자른 원형 손잡이는 여러 번 만들어 봤기때문에 이번에는 네모난 나무토막 사용.
이번에 스프러스에 한 작업은 나무 특성이 색상을 밝게 드러내서 그런지 스테인 작업을 3번이나 했다.
오비스기나 삼나무 같은 녀석들은 한 번으로도 짙게 표현되건만...
뭐....이런 모습은 '체험 삶의 현장'은 아니고 그냥 삶의 현장이다.
정신 나가지 않는 게 다행일 정도의 저 어수선...+_+
아이들 책상이라면 딋통수 한방....
다이 초기에 모니터 가림판을 만들어 쓰면 좀 정리가 될 듯해서 만들었었는데
말짱 도루묵이되고 말았고 초기에 만든 물건들의 저급한 완성도가 눈에 거슬려(지금 만든 물건도 나중에 또 그렇게 느껴지겠지만)
이번에 새로 만들어 본 것이다.
이렇게 변했다.
물론 처음이니까 정리된 모습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어수선해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서랍이 있어 어수선을 덜 할것 같다.
양쪽의 책꽂이는 꼭 책꽂이만으로 쓰이는 게 아니라 다른 용도의 수납공간(이동식 서랍을 만들어 끼워도 되고)으로 쓰일 수 있고
모두를 책꽂이로만 쓸 수도 있다.
전에 사용하던 키보드 서랍은 작은 소품을 담는 '보통'서랍으로 용도변경....
새로운 기분으로 마우스패드도 얼마 전에 신경숙 작가의 책을 사면서 덤으로 따라온 녀석으로 교체.
양쪽 서랍에는 칸막이 대신 예전에 만든 작은 소품 케이스를 넣어두니 딱이다....딱.
〔서경〕원폴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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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0개 더 만들어서 파세요.
저도 사고 싶어요
훌륭한 솜씨에 감탄이 절로절로......
저도 사고 싶어요
훌륭한 솜씨에 감탄이 절로절로......
[경]쫄지마라
시중에 유사한 모양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중국에서 가공한 집성판재(자칫 집성과정에서 독성본드를 사용할 수도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시중 원목가구가 대부분 중국 가공인데 그런 게 꺼려져서 직접 유럽이나 일본에서 가공한 나무만 씁니다, 주로 통원목)를 사용한 물건이 많습니다.
이런 완제품이 아니고 직접 조립에 마감칠까지 해야하는 물건들이 대부분이겠지만요.
무슨 diy든 자신이 필요한 딱 맞는 용도의 물건을 만드는 재미입니다 ^^
이런 완제품이 아니고 직접 조립에 마감칠까지 해야하는 물건들이 대부분이겠지만요.
무슨 diy든 자신이 필요한 딱 맞는 용도의 물건을 만드는 재미입니다 ^^
방패스티커가 딱 보이네요 ㅋ 부럽습니다~~
올라오는족족 갖고싶네요~~ 서랍장안에 물건 정말 탐나네요 ㅠㅠ 받고싶어요 주세요!!ㅎㅎㅎㄹㄹ
괘..괜찮은데? 손재주 죽이네요
언제봐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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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제품이라면 기꺼이 사고 싶네요.^^
서랍에 방패도 똭! 마음을 사로잡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