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쿨러 교체했어요.
- 나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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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올려보네요...
제 애마는 지난 4월말쯤 입양한 06년 8월생 2륜 자동 LX 레저팩 흰둥이 인데요.
입양할 때부터 악셀을 밟으면 휘파람 소리가 들렸는데 VGT 엔진 특유의 소리인가 보다 했는데요.
오토큐 가서 체크를 해보니 에어플로우 센서 이상으로 나왔지만 인터쿨러가 터져서 에어플로우 센서 이상으로
나왔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휘파람 소리가 들리는 거라고도 하고요.. 주행에는 전혀 이상없지만
왜 휘파람소리가 들리는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어제 아는 지인의 정비소에서 인터쿨러를 교체하려고 뜯어보니 인터쿨러에 오일과 먼지로 시커멓게 찌들어 있더군요...
교체해서 주행을 해보니깐 출발할 때 저속에서 휘파람소리는 여전히 들리지만, 중고속에서는 악셀을
밟아도 전보단 휘파람소리가 많이 줄어서 살짝 들리더군요..
정비소에서는 터보에 문제가 있는거 같다고 하는데, 터보 교체비는 엄청 들고...
터보에 문제가 있는지는 좀더 알아보면서 총알을 좀더 모아야 겠어요...
인터쿨러 정품가 10만원 + 공임5만원 = 15만원쯤 들었네요.
혹시 저 처럼 휘파람소리 들리시는 분, 혹시 원인과 해결책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나서터빈사망한줄알고 맡겼었는데
매니폴드였었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