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 생활
- 루이지밤파
- 3111
- 13
안녕하세요~
가입하고 한참 지나서야 처음 글을 쓰네요..
차를 오래 운전을 했지만, 저의 명의로 된 차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영업직인 관계로..)
저의 스포티지 2007 LX는
원래 아버지의 차였습니다.
아버지의 신차 구매와 저의 결혼으로 물려 받았습니다. 운이 좋았죠^^
말이 오래된 차라 그렇지 가격으로 따지면 근 천만원이 훌쩍 넘는 금액이라 아주 큰 결혼선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로수는 15만 뛰었고.. 정비가 걱정이 되어서 여기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타이밍 벨트는 여기 알려진 곳 통해 갈았고.. 다른 정비도 이제 오토큐 안 갑니다.
(안산의 정왕 북부점인가요? 거긴 정말 잘 해줘서 안산갈일 있으면 들릅니다만..)
자동차 생활을 하며 한가지 느낀 점으로는 우리나라 정비소들과 우리의 무지함 때문에 한국사람들은 차를 너무 빨리 바
꾼다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정비소에 가면.. 차량운행이 10만 키로만 넘으면
차가 거의 내일모레 엔진이 내려 앉을 것 처럼 이야기 하더군요.
이번에 돈을 100만원 어치 부품을 안갈면 폐차 수순이라는 협박. 다행이 동호회의 도움으로
안 속았습니다.
그래서 이 동호회에 소개되어 있는 정비소로 가 보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답은 정말 차가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정도면 100만 키로도 문제 없이 탄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그리고 이곳과 제가 기계 쪽 일을 하다보니 자동차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정말 차라는 것이 특히 엔진이라는 것이 부품갈고 조이고 하다 보면 어느새
이런 저런부품들이 다 새것이 되긴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수명보다 훨씬 길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품류의 경우,
메이커에서 보증하는 기긴을 짧게 해 놓아서 책임을 질 요지를 적게 해 놓은 것 뿐이지
그 자체는 운전을 잘 한다면 수명이 더 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타본 스포티지는..
그 시절, 기아가 정말 이 차 안되면 회사 더 어려워 진다 라는 각오로 만들어서 인지.
히트를 친 이유가 있네요. 차가 튼튼하고 정말 좋습니다.
동호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와 보겠습니다.
동호회가 아니었으면.. 멀쩡한 차 바꿀 뻔 했네요.
유지비가 회사에서 나오는 관계로.. 정비를 딱딱 맞춰서 할 여력이 있으니...
열심히 관리해 보겠습니다.
여기 계신분들 모두 오래오래 무사고로 관리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저런 정보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수집되는 자료가 있으면
언제나 글 올리겠습니다.~~
댓글 13
뉴스포 부품있을까해서 폐차장에 전화해 보니 차가 거의 없네요.
한군데 있는데. 부품가를 무지 부르는군요. 자기들도 비싸게 받은거라네요...ㅋㅋㅋ
요즘들어 힘도 딸리고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디자인, 각종 편의장치에 혹해서 고심을 하게 되지만
여지껏 큰 고장 난적없고, 지나가다가 요즘 차들 특히 현기차 철판 한번 두드려보고
내장재 살펴보고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세차 한번하고는
잘 관리해서 앞으로 10년 더 타야지 하는 마음으로 타고다닙니다...^^...(사실은 돈이 엄슴 ㅠㅠ)
저도 05년 이제 6만 탓네요 ㅎㅎ 새차 때 보다 좀 소음이 좀좀 커지긴 했지만 잘 굴러가네요
새차는 해도 왁스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새차만 하면 새차같아요 날도 좋아지고 해서 직접 왁스나 한번 먹여야 겠네요 .. 요즘 나오는 차들 다 좋아보여요.. 증말 그래도 차는 다 거기서 거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ㅎㅎ
스포티지 좋아요~~~~~~~~~ 안전운전하세요~
정말로 엑셀밟으면 잘나가고 운전하기 편하고 좋은 느낌은 저 뿐만 아니군요^^
좀 꾸미면서 고물차로 안보이면서도 순정을 유지해 보고 싶어요~ 많은 정보 부탁드려요^^
열심 활동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