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제 차를 몰고 어머니랑 나들이 가셨습니다.........
- 【서경】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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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리 불안할까요.. ;;
운전 경력으로만 따지면.. 저보다 약 30년 정도
더 오래하셨는데 말이죠.. ㅡㅡ;
가솔린 차량만 운전하셔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예열, 후열도 모르시고.. 상관없다 하시고...
방금 내려가서 출발 전에.. 돼지꼬리 설명드리고..
후열도 설명드리긴 했는데.. 별 관심 없으시다는.. ㅡㅡ;
그냥 걸어도 걸리는데 왜 해야 하냐는....... ;;
무..물론 걸리죠.. 근데.. 계속 하시면 나중에 돈이 들어가죠;;;;
게다가 아버지 운전 습관이...
저보다 더 붙이는 스타일이시라..
스퐁이 브레이크도 밀리는데.. 불안합니다...
(순정 1P 거든요..;;)
앞차량에.. 바싹 붙이시면서 운전하시다가..
브레이크를 콱 밟은 스타일이시라.. (그리고 아방이가 브렉이 잘 듣긴 합니다..)
스퐁이로 그렇게 운전하시면 기냥 추돌일어나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저녁때 세차번개 전에는 오신다는데..
그것도 불안하구요..
암튼.. 경방 톰님처럼..
저도 범퍼에 그림하나 그려서 세벙 나가야 하는건 아닌지.. ㅡㅡ;
급가속 안되고 (물론 승용차에 비해서..)
급감속 안되고.. (아 물론.. 아방이에 비해서..)
급회전 안되며.. (아 정말.. 아방이에 비해서 말이죠..)
급정거 안되는.. (아 진짜로.. 아방이에 비해서..)
스퐁이에 어떻게 적응하실련지... ㅡㅡ;;
근데.. 전 이 4급 안되는 스퐁이 정말 좋아라 합니다..
뭐 여튼..
오늘 오후 7시 이전..
오산, 분당 근처.. 플몀스티커, 닉넴스티커에 루프스포일러 장착하고..
궁둥이에 방패스티커 2개 붙인.. 은색 9847 스퐁이 보시면..
제가 아니라 아버지께서 운전 중이시니..
아는 척은 안하셔도 됩니다... (아버지...는 그런거 무지 싫어라 하십니다..)
오늘 오후 7시 이후부터는 제가 운전할거니까..
아는 척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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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다녀오신 뒤..
이거 차가 뭐 이러냐? 하실겁니다..
그래도 전 스퐁이가 좋습니다...
【서경】시니..
댓글 6
돼지꼬리 있을 때 시동걸면 큰일나는 줄 아는 1인.. ㅜ.ㅜ
다만.. 겨울엔 좀 끼릭끼릭끼릭끼릭.. 하다가 걸리긴 합니다만..
여튼.. 계속 쎄루모터 돌리면 걸리긴 하죠..
차에 무리가 가서 글죠;;;
가끔.. 김여사님들.. 고급 SUV 차량 시동걸때..
그렇게 거시는 분들.. 차암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