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난 타이어 주행의 위험성
- [경]ㄱ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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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에 120km 정도 속도(실주행은 105km 정도 되겠죠?)에서 갑자기 핸들 떨림이 발생하더군요
04년도에서 부터 시작해서 별 속썩이는 일없이 잘 해오던 놈이라
내심 뽑기를 잘했구나 생각했는데...^^;;
'드뎌 내게도 이상한 증상이 나타나는군' 하며
휴게소에 들러 공기압을 보니 좌우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다시 주행해보니 앞서보다는 떨림도 확연히 줄고해서
일단은 늦은시간이라 집으로 귀가
그러나
오늘 엔진오일도 갈때가 되서 동네 큐에 가서 겸사겸사 점검을 받아보니...
정비사님이 외관상은 별이상 없는데
이럴 경우에 내부에 이상이 있을 경우가 있다시며
앞서 펑크난 상태로 주행한 일이 있느냐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년 년말에 회식이 있어 한잔하고 오는길에 대리를 불렀는데
비오는 추운날이라 기사가 오기전에 예열한답시고
시동을 켜고 핸들을 돌려보니 묵직하더군요(3개월이 넘었는데도 분명하게 기억하는...)
노변이라 콘크리트랑 아스팔트 겹치는 부분에 물려 그렇겠거니 했는데
집에 와서 대리기사로 부터 차를 받고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마치고 보니 조수석바퀴가 바람이 완전히 빠져있더군요
펑크가 난채 3키로 넘게 그냥 달려버린거죠...ㅠ.ㅠ
나는 술먹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대리기사가 그때 알려만 주었어도...
그일이 문뜩 떠오르더군요
그럼 아마 그것 때문일거라 하시며 일단 휠발란스 봐주신다며
앞바퀴 두넘다 탈거해서 작업하시다 부르시던데
아래 사진과 같이 고무가루가 두어 주먹이상 나오더군요
휠에 갈려서 양옆으로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사포로 간듯이 되었는데
위험하다며 빨리 교환하라고 추천하시더군요
아래 사진은 제 사진을 찍지 못해 인터넷에서 유사한 사진을 땡겨 수정했습니다.(문제시 자삭합니다)
혹시나 타이어에 펑크가 나시면 바로 바로 수리하심이 수십만원을 아끼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길임을 알려드리고자
간만에 글올려 봅니다.
타이어 간지 2만키로도 안되는뎅...
에혀 연말정산한거 차밑으로 가야겠네요...ㅡㅡ;;
댓글 7
휠이 타야를 갈가먹고 있었더군요
불안 불안해서
2개만 주문해서 교체할때 보니 안에서 가루가 왕창 나오네요..
그런데.. 한개는 2만도 안탄 타야인데..
놔두고 왔더라는.. 가지고 왔어야 하는데 ㅠㅠ
다행이 3만되면서 타이어 갈때 보니까 가루같은건 하나도 않나오더군요...
그렇다면 휠에는 영향이 없나요? 타이어만 교체하면 괜찮은건가요? (아시는 분 알려주시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