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주실래요^^
- 외톨이
- 2583
- 15
참 세월이 빨리 흘러가는군요 이렇게 빠를줄이야......
내가 삶을 개척해나가는 속도보다 빠르다는......
한 직장에 싫든좋든 10년가까이 근무했습니다
30세부터 근무해서39세 퇴사
그만두고 1주일동안 우울증에 시달려서 맘 고생했습니다
첨 입사했을때 기본급 514150원 마지막 퇴사하는 날까지 514150원 똑같습니다
10년 동안 기본급 한푼도 안올려줬습니다
멍청했죠.. 그 놈의 정이 뭔지 .....
( 자기는 물가오랐다고 수강료 엄청올려받았습니다
예전에 시간당 수강료가 18000원이었는데
지금은 시간당 40000원입니다)
지금생각해보니 10년동안 평균 세후 150만원받았습니다
그 회사가 운전학원이었구 근무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8시까지...
1주일 한번쉬고 공휴일 조 를 바꿔가며 근무하고
주말이나 공휴일 에 근무시간은 오전7시시작 오후7시에 끝났습니다
그래서 결심했구 더 나이먹기전에 다른거해보구싶었습니다
고용보험이 나오니까 ~ 지게차 ~ 천장크레인 ~ 요런거 배우렵니다
그리구 예전부터 생각했던거지만 봉사활동도 해보고 싶어요
책 도많이 읽고싶구 나 만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근데.... 그 돈이뭔지... 여유가 없군요
뭘 배우고 다시시작해보려해도 급해지네요
아 ~~~ 지금은 열심히해도 안되는 것이 많더군요
지금은 오늘하루가 내게주어진 마지막 날 이다 생각하고 살고있습니다
댓글 15
압박을 받으시고 계시네요.. 답답하실때는 그런 생각만 하고
계시면 더 암울해지기만 합니다~
지금은 더 나은 내 삶을 위해서
잠시 쉬고 준비하는 기간이라 생각하세요~
열심히만 하시면 무슨일에든 달인이 되실수 있으니
화이팅하세요~
정말 악덕사장;;
앞으로 좋은일 많으실꺼예요
힘내세여^^
그런 긍정적인 마음이시다면 하시고 싶은것으로 반드시 성공하실꺼라 믿고요...
기도 많이 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마인드가 좋이시니 한가지보단 여러가지 쉬시면서 생각해보시고 도전해보세요
절대 조급해하진마세요 좋은결과 있길 바랍니다^^화이팅!!!!
저도 내년이면 지금다닌회사 10년들어가네요...
외톨이님 처럼 저도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데...
처자식이 있어서 좀처럼 움직여지지 않네요ㅠ.ㅠ
힘내시구요^^ 화이팅하세요~
화이팅~
물론 여러이유로 소속사가 바뀌긴 했지만 하고있는 일은 같은거....ㅜㅜ;
사람이 좋아 계속 이일을 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나마 작원들간의 정도 없어졌네요...
이제 조직에서 남은거라곤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뿐......
일을하면서 적어도 경제적댓가나 자기만족을위한 성취감 이 두개중에 한개는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조직의 경제 논리에 빠져 아무것도 남지 않았네요...
아직은 용기가 없어 그냥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저두 언젠간 박차고 나갈일이 있겠죠......ㅜㅜ;
다른 직장생활하시던분들도 곧 명퇴나 정퇴 시기가 다가와 그때 다시 뭔가 새로운것에 도전해야만 할거에요
외톨이님은 그분들보다는 좀더 빠른 도전이네요
오늘 오전에 운전중에 라디오를 들었는데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지금나이의 70%가 진짜나이다...이말은 어느 일본학자의 말이고
영원히 살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것처럼 살아라.. 이건 제임스본드의 대사라고하더군요
외톨이님은 지금 39세가 아닌 20대로서 많은 꿈을 꾸고 열심히 사셔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