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올립니다.
군에서 보낸 혹한이라는 시간을 새삼 느끼게 하는 추위가 가시고
요즘은 봄이 벌써 왔나 싶을 정도로 포근한 나날이 지속되고 있네요.
몹쓸 감기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그래도 모두들 큰 병없이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광역장이라는 직책을 이어받고도 참으로 민망할 정도로 신경을 쓰질 못했었네요.
개인적으로 이직을 하느라 바빴음을 핑계아닌 핑계로 내세워봅니다.
이전에 다니던 직장은 순천에 있었지만
지금은 전주에서 새로운 직업을 구해서 적응하는 중에 있답니다.
개개인의 삶들이 여유로움을 동반한 삶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저부터가 이렇게 각박한 삶이니 표현못한 회원님들이야 오죽하시겠습니까.
어두운 밤하늘을 달빛에 의지해 보내다 보면 세상에 환한 빛을 밝히는 동이 트고
추운 겨울을 잔뜩 움츠리고 지내다 보면 꽃향기 가득한 봄을 맞이하는
그러한 것이 살아가는 맛이라 봅니다.
추위로부터 숨통이 트윈 요 며칠의 날씨를 즐기다 보니
동호회에 대한 간절함이 피어나더군요.
모처럼 홈피에 들어와보니 적막한 고요함만을이 가득하기에
이 고요함을 깨어보고자
정모는 아니지만 소소한 작은 모임을 해보려합니다.
작은 모임을 불씨삼아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홈피에 활기를 조금이라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시간도 촉박하게 추진하는 것인지라
많은 분들의 호응을 기대할 순 없지만
참석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의 든든한 호응을 기대합니다.
일시 : 2013년 2월 3일 오후 1시
장소 : 전주 아중역
2012년 2월 3일 일요일
전주 아중역(현재는 폐역)에서
가용한 시간되시는 분들과
모임에 뜻있는 분들의 만남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이날 모이시는 분들과 같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임실에 위치하고 있는 "전라북도 종합 사격장"에 가서
원하시는 분들은 "클레이 사격"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체험도 해볼 수 있는지 타진해보려합니다.
앞으로도 기회될 때마다 자주 모여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