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갈형님~!
어제 퇴근길에 카톡이 왔습니다!!
전 : 앙팡아 밥주라
전 : 배고프다
앙 : 어디세용?
전 : 유성구
앙 : 거긴대전이잖아요
전 : 고속도론데
앙 : 여주올라가세요?
전 : 옹
앙 : 천안으로오셔요
앙 : 국밥한그릇하시쥬
전 : ㅎㅎ
전 : 앙팡이밖에읍다
전 : 천안에서 앙팡아하고 부르면되지
전 : ㅎㅎ
앙 : 아뇨ㅋㅋ
전 : ㅡㅡ
앙 : 저오늘새벽5시30분까지 셋이서소주마셨어유
앙 : 밤새고이러고있는중
전 : 체력좋다
앙 :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
전 : 엄청멀다 육십키로 남았네
앙 : ㅎㅎ
이런카톡의 결과로
어제 전갈형님에게 푸대접을 해드렸습니다...
소고기와 광어회 전복 시사모라는물고기구이
매생이국에 꽃게구이 등등
뭐 맛나게 잡수셨을라나 모르겟습니다.
광주오면 소를 잡겠다는 전갈형님의 말에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ㅜㅜ
번개치겠습니다.
11월 토요일 광주에서 전갈형님이 소한마리 잡으신다니..
전라방 여러분은 젓가락과 기름장 준비해주세요??
행운아님 날짜 잡아주소~!!
내년에 올라가겠네요 ㅋㅋ
이번 계기로 앙팡님이랑도 좀 터야하는데....ㅋㅋ
짜서 만든 순수 100%국산 참기름 있는뎁쇼...
그럼 제가 참기름 한통 준비하겠습니다..ㅋㅋㅋ
행운아~ 날 잡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