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방송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휴먼 플래닛’(Human Planet)은 최근 케냐의 한 부족민들이 사자 떼와 정면승부를 벌이는 유일무이한 장면을 포착했다고 한다.
영상에 등장한 주인공은 도로보(Dorobo) 부족의 사냥꾼들. 전통적으로 용맹성과 호전성을 자랑하는 도로보 부족민들은 맹수가 잡은 먹잇감 일부를 다시 빼앗는 독특한 사냥방식을 간직하고 있다.
영상에서 베테랑 사냥꾼 리키타(65)는 젊은 남성 2명을 이끌고 밀림으로 나왔다. 사자 15마리가 물소를 사냥해 게걸스럽게 해치우는 장면을 목격한 이들은 울창한 풀 뒤에 숨어 지켜보다가 행동을 시작해 그 앞에 가서 태연스럽게 기죽지 않고 쳐다보니 사자들이 물러났다고 한다.
이후 사자들의 먹이감중 다리 한쪽만 떼어내서 돌아갔다는..후덜덜한...사냥방법~~
아 이거 동영상으로 봤네요..ㅋㅋ
형님.....뺏어먹으로 가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