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무슨 말로 말미를 열어야 할지..
언제 활동을 재개 할수 있을지 기약 할 수 없군요.
기약할 수 없기에 지역장이라는 이 직책을 적임자 찾아서 물려주어야 하는데
이 조차 어찌 해야 할지 난해하기만 합니다.
개인 사정이 생겼습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올 초 4월에 암수술을 하셨던 아버지께서
병이 재발 하셨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단계입니다.
지금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하셔서
수술 가능 여부를 위해서 마지막 검사 한가지를 남겨놓구 있습니다만
이미 나온 결과들을 보았을때
'불가능 할 것 같다'는 의사의 견해입니다.
병원에서 언제 퇴원이 가능할지도 불확실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호회에서 제가 추진하던 일들 세가지중에서 딱 두가지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아버지께서 모든것을 다 받쳤던
이 농장을 저 홀로 지키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빈자리가 너무도 크게 느껴집니다.
아직은 뭘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배워야 할 것들도 많고
경험도 미천하기 때문에..
농장 여기 저기의 아버지의 손길이 느껴질 때마다
답답함이 가슴을 억누릅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마음만 답답하고
잠도 오질 않는군요.
뭔가에 정신을 집중해서 잊어보고자 함도 있고
이런 저런 이유로 추진하던 일 딱 두가지를 정확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11월 7일 입니다.
일전에 공지에 올렸던 11월 14일 모임을 일주일 앞으로 당겨봅니다.
제가 추진하는 마지막 모임이 될 듯합니다.
이 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을에게
일전에 후원 세차장에 관한 내용을 알려드리고
여러분의 확실한 답을 듣길 원합니다.
더블어서 지역장직에 적임한 분을 추천해주세요.
나날이 생각이 복잡해지는 밤의 연속이네요.
기운내시구요...!!!!!
5년넘게..재발업이 이상없으면.그래도 오래 산다고 하시는데...올해가 저희 아버님도 고비인듯..ㅠㅠ
그래서..핸들꺽님 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겟네요..핸들꺽님과 전..동갑 ㅋㅋ
제 고향도 진안. ㅋ 암튼..아버님 병간호에 잘하시고,,아버님 호전되었으면 하네요
힘내세요~!!ㅜㅜ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는게 안타깝네요..
아버님께 힘이 되어드리세요.. 핸꺽님도 힘드시겠지만..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버님께서~~
병마와 싸워 이기시길 바라며~
핸들님께서도~~힘드시겠지만~~ 간호 잘해드리시고~~
힘내십시요~~~~~
저희 어머니도 좋아지셨다가 또 악화되었다가 반복한지가 25년입니다.
핸꺽님 아버님이 꼭 회복되길 바랍니다.
target=_blank>http://www.sportager.net/bbs/bbs.php?id=g401&no=1351
무슨말을 해도 .. 위로가 될수는 없을거라 생각을 하지만 같은 입장을 경험해본 저로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나님부처님알라신께 기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버님 꼭 나으시길 빕니다. 핸꺽님 힘내세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