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이서드랬죠 ^^
헨꺽형님과 밥먹고 세차하고 나서
울 아버님이 계신 낚시터에 들러서
손주 상봉해드리고 한참을 예기하다가
집으로 귀환중....
만나지 말아야 할 분을 만나고 맙니다...
차소리 안들으시는 할머님...
그저 자기 갈길을 가시더군요...
저희 할머니를 생각하여 클락션을 누르지않고
혹여나 보고 비켜주시릴 기다리며 졸졸졸....
한참을 가던중 제 뒤에 따라오던 차중 답답한 마음에
클락션을 신나게 누르더군요...
할머님에게서 좀 멀리 떠러진 차라서 그리 크게 들리진
않았지만 괜히 제가 더 부끄러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데....어찌....
할머님 뒤에 밀린 차들을 보시곤
머쩍으신듯 비켜주시더군요...
문득 생각난 저희 친 할머니....
보지 못하는게 더 맘이 찡했네요....
혹여 똑같은 사황이 된다면...
어찌 하시렵니까???
1 크락션 눌러서 비키시게 한다
2 그저 따라간다
여기도 촌이라서 저런 상황 가끕 있는데요~ 그냥 묵묵히 슬슬 따라 갑니다.
빵~ 하고 눌르는 사람이 바보 떵개죠...
그리고 자칫하다 할머니 놀라서 넘어 지실수도 있구요~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은 항상 공경하고 아껴 줘야 합니다~
문득 놀라시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
2. 역시 차에서 내려 할머니께 상황 설명해드리고 밀차와 할머니 갓길에 잠시 계시라한다.
답.. 1번처럼 했을시 뒷사람이랑 언성이 높아질 경우가 발생할 소지가 있으니.
안전하게 2번을... 뒷사람이 조용하다면 따라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