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전 모 전기회사에서 근무를 하는데요.

지금은 전기에너지주택에 heat pump 관련 (냉난방)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에너지주택=집에 모든것을 다 전기로 사용하는 주택.
  heat pump=지금까지는 천장형 냉난방기로 볼수있으나 제가 하는건 바닥난방과 급탕을 추가로 하는....)
뭐 암튼 그렇습니다...시중에 나오지는 않았구요. 뉴스에도 안나옵니다.
(비슷한예로 삼성광고중에 그린 투모로우. 대림건설의 제너하임(동탄에 있는) 같은 제로하우스랑 개념은 비슷하지만.
오로지 전기로 사용하는 집.....)

그래서 회사안에 집을 2채 지었는데요.  
12월달에 사장님께서 "집 다지으면 바베큐 파티나 하자~~" 라고 하셔서 "설마~~" 했는데.

1. 오늘 사장님 지금 저 집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아직 공식적인 준공식은 안했다는...)
2. 사장님이 오늘 주무시는 덕분에 원장님은 저번주 토요일날 주무셨습니다.
(덕분에 전 일요일아침까지 원장님 이하 분들을 모신뒤에 바로 앙팡한테 블랙박스를 달러 가는 ㅡㅡ;;)
3. 원장님이 저번주 토요일날 주무시는 관계로 저희부장님은 저번주 목요일날 주무셨습니다.
4. 부장님이 저번주 목요일날 주무시는 관계로 전 저번주 월요일부터 그집에 살았습니다.
(덕분에 인터넷도 못해서 정말 핸드폰으로 글만 봤다는 ㅜㅜ)

사장님이 집 둘러보시면서 별말씀 없으셔서 아주 좋았는데.
지금 한채는 사장님이 주무시고 한채는 원장님이 주무시고 계십니다.

내일 아침에 사장님이 "춥다~~~" 한마디만 하시면 전 ㅜㅜ
왜 오늘 대전날씨는 이렇게 추운지 ㅜㅜ
결과는 내일 아침 9시에 출근하면 나오는데...수능시험 치는 기분이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