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효과를 사용해 영화를 상영 중이던 한 복합상영관에서 난데없이 스크린 속 물벼락이 실제로 쏟아져 관객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오후 2시20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6관에서 최신 3D 영화 ‘메가마인드’ 상영 중에 스크린 앞 극장 천장에서 물이 관객들 머리에 쏟아졌다. 물벼락을 2분여 동안이나 그대로 맞은 스크린 앞 일부 관객들은 물벼락이 최신 4D 상영기술로 알고 영화를 계속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객은 “영화가 시작하고 20분쯤 지나자 스크린 왼쪽에서 물이 콸콸 쏟아졌다”며 “‘진짜같은 3D 영화구나’로 생각했는데 3D안경을 벗고 나니 (스크린 앞이)온통 물바다가 돼 있었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 영화관 측은 상영을 중단하고 설비팀 직원을 동원해 물을 막고서 영화관 안에 있던 관객 30여명에게 환불을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객들은 물벼락이 최신 4D 상영기술로 알고 영화를 계속 관람
[짐승]앙팡테라블[충청총무]
(level 10)
36%
신기해 하면서 우왕~ 세상 좋아졌다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