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잠자는 공주"의 미라 발견
이탈리아의 한 지방에 1920년 부터 "숲속의 잠자는 공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주인공은 다름아닌 로잘리아 롬바르도라는 미라. 그녀는 2살이던 1920년에 폐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 딸을 잃고 슬픔에 잠긴 아버지는 딸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시신을 보존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90년이 지난 지금도 롬바르도는 아직도 변치않는 귀여운 2살배기의 모습으로 평화롭게 잠들어 있다. 그녀의 시신은 세계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탈리아의 한 고고학자가 이 비밀을 알아내 화제가 되고있다.
이탈리아 미라 연구 단체에 속해있는 다리오 폼비노 마스칼리는 롬바르도의 시신을 보존한 고(故) 알프레도 살라피아의 흔적을 찾기 위해 애를 썼으며 그의 메모를 발견한 것. 다행히 이 서류들에 롬바르도의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데 쓰였던 약품들의 목록이 적혀있어 세상에 비밀이 알려지게 된것이다.
살라피아는 독학으로 모든 것을 알아낸 것으로 보이며, 이에 폼비오 마스칼리는 "그는 정말 최고의 경지에 올랐던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좀..무서운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