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폰이 개인 부주의로 인하여 무상으로 수리가 불가능하더라고요...
맏긴지 7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어제 연락을 했습니다.
때마침 센터 실장이 전화를 받더라고요..
쭉 상황설명을 하고 왜 아직 수리가 안되냐니.. 부품이 없답니다... 헐..
일주일이 지났는데 부품이 없다는게 말이 안되길래 따지고 들었더니..
전국에 3개 밖에 없다더군요....갤럭시S 블랙 부품이.....전국에 3개 밖에 없다는 말이...참...
그럼 일주일이 지났는데 그것 조차 공수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라고요... 그럼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갤럭시 S 화이트 액정은 공수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블랙 액정이랑 화이트 액정이랑 테두리가 약간 어두운 크롬이냐 은색 크롬이냐 차이입니다.)
그래서 장난 하시냐고... 그런게 있음 미리 말해줘야지 고객이 전화해서 말해야 말해주냐니까.. 죄송하답니다 ㅡㅡ;
암튼 그것으로 수리 받기로 하고.. 전화를 좋게 끊었습니다.
이동하고 있는데 수리 기사가 전화해서 죄송하다는 말만 계속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넘겼죠..

오늘 10시 이후 찾아갈수 있다더니 오늘도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점심때 다시 연락을 했습니다.  수리가 됐음 왜 연락을 안주시냐...그랬더니 죄송하답니다...4시 이후에 찾아갈수 있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좋게 통화를 마치고.. 여자친구가 퇴근하고 핸드폰을 찾으로 가니..실장이랑 수리기사님이랑 두분이 서서 죄송하다고 난리가 났답니다.. ㅎㅎㅎㅎ 액정교환 13만원인데 무상으로 해줬다고 하네요.. 스피커 울림도 있었는데 그것까지 싹 고쳐 놓았다고 여자친구가 좋아하더라고요..

역시나....자동차든...핸드폰이든....가만있으면.... 서비스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거의 수리하고 서비스 평가 전화오면 잘 부탁한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오늘은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서비스 평가 전화오면 매우만족으로 하라고 말해두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사회 같습니다^^ 우리집만 해도..누나 형부 저 여친 다 갤럭시네요...
요즘은 갤럭시가 대세인듯합니다. AS도 뭐 대략 문제는 있었지만..무상이라..만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