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류과장에게서 전화가 왔다
"행님 세차할실껍니꺼~ 민성이가 몸살나 못오는데......희창이 우짜고... 동완이 우짜고..."
난 세차할껀데 이왕하는거 안되면 혼자하지뭐....
8시 애들 목욕가고 난 테오를 이끌고 신라대로 출발
시간이 이를것 같아 최대한 천천히 갔는데도 8시 35분 도착
오늘은 세차장에 사람과 차가 저번주 보다 많아보인다
엔진열도 식힐겸 차 세워두고 담배 한개피를 피우고 있을때쯤
검정스알이 한대 도착~ 응 누구지 오 "지니"네(집이 근처란다)
해운대 벙개때 보구 정말 오랜만의 만남!
조금있으니 빨간스알이 들어온다 희창이다!
아 갑자기 오늘세차가 걱정된다
민성이가 없으니 뿌리는 도구도 없고 카샴푸도 없고
류과장 오는지 전화하니 곧 도착한단다
다행히 카샴푸 박스를 가지고 있어 이거로 세차시작
...................... 중간 과정 생략......................
맥과이어트림디테일를 반통은 사용한것 갔다
차량5대분의 프라스틱때 묵은부분에 떡칠을 해주었더만.....(팔도 살살 쑤쎠온다...)
어느듯 11시 반 주인아자씨 세차 끝났으면 자리좀 비켜달란다......
하긴 6대가 떡하고 자리잡고 있으니.....
밑에 보이는 홈플러스로 이동 커피한잔 하기로 했다
모처럼 스알이 6대의 짧은 떼빙....(여기에서도 CB를 사용하지 못했다... 누가 시비좀 걸어줘...)
홈플 지하주차장에 차대고 1층에 올라가니
이룬 롯데리아가 문을 닫았네 ㅠ.ㅠ (저번주에 가야점의 맥도날드는 이시간에 열어두더만..)
밖에 나와서 덜비싼 자판기(한잔 600원)커피 한잔씩하고(이거 희창이가 사준거임?)
본래 시원한 냉커피 1800냥짜리 먹고 싶었는데.....
이바구좀 하다가 빠이빠이함....
손수 제차 광까지.....ㅜ.ㅜ
오늘은 깨끗한 차를 몰고 부모님과 동생,조카데리고
이기대 공원 한바퀴 돌구 왔네요...
지금 삼촌집인데 정말 할게 읍네요.......ㅜ.ㅜ;;;;뻘줌해 죽겠음....
컴도 초딩이 주인이라그런지 사양의 압박이......서핑말곤 되는게 읍네....쩝
좋은 주말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