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밤에 추적추적 비오는걸 보면서..
'황사라더니 비오면 내일은 좀 공기가 괜찮겠네;;' 따위의 생각을 하고
금요일 낮에 차를 봤더니..

읭?? @.@
... ㅠ0ㅠ

아.. 첨에 볼때는 누가 내차 테러한줄 알았어요 ㅡㅡ;

그리하여..
없는시간 쪼개서 셀프세차장가서 물세차만 한번 내고..
(100% 물로만;; 물만 사용하여 세차 ㅋㅋㅋㅋ)
다시 회사 들어가서 일좀 하다가
저녁 9시쯤 회사 동기랑 만나서 세차한번 했네요;

끝나니까 밤1시던가? -_-??

아.. 내가 팔이 좀만 더 길었어도;;
정말 세차 잘할수 있는데 ㅠ.ㅠ

세차하면서 있었던 대화중 기억에 남는거..
동기 : 니 다이친게 하나도 안보이노?
뚜비 : 순정인데 -_-;;
동기 : 니가?? 니가?? ㅋㅋㅋㅋ 니가??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ㅋㅋ
뚜비 : 고마해라 -_-;;
동기 : 솔직하게 말해봐라; 니같은 또라이는 순정탈놈이 아니다 ㅋㅋㅋㅋ
  아니믄 이쁜게 없드나? ㅋㅋ
뚜비 : 순정이라고!!!!!!!!!!!! ㅠ.ㅠ
         씨바 순정이라고 ㅠ.ㅠ

안그래도 스포알넷에서 유일하게 안들어가는 게시판이..
꾸미기&자랑 게시판인데 ㅠ.ㅠ

동기는 같이온 동생이랑 자기들끼리 견적을 뽑고있습니다.
동기&동생 : 저놈아는 분명 휠부터 바꿀꺼라..(휠이 좋죠;;) 그리고 차 낮출꺼고..(이야~ 멋지겠네요..)
  숙덕숙덕;; 그럼 대략 견적이..

뚜비 : 야이 수박씨 발라서 먹어버릴!!!! ㅠ.ㅠ


순정이라도 괜찮아~ 아직은 괜찮아~
세차하고 난다음 반딱반딱한거 쳐다보며 혼자서 뿌듯;;

뿌듯한 나머지 새벽2시에 본가(대구)로 출발;;
새벽3시30분에 본가도착;
어랏? 열쇠가 없네 ㅡㅡ;

문 두들기고 엄뉘께 문열어달라 요청;
문 두드린만큼 엄뉘한테 맞음 ㅡㅡ;


현재 대구에서 요양중 ㅎㅎ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사족; 아.. 세차할때마다 눈치 못채고 있었던 기스랑 문콕이 보여서 짜증.. ㅠ.ㅠ


(세차하다가...)
아아아악!!!! 아!!!!!!! ㅆㅂ;;;;;;;;;; 이건 저번에 없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