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가 대신 액땜으로 사고한번 났으니까;
다들 무사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저 하나로 충분;; 할듯 -_-.. .. (4천키로에서;; ㅠ.ㅠ)

아침에 주차장에서 사고난 알돌이 보니까;
출근도 하기 싫고;; -_-;;
울면서 회사까지 출근해서 얼굴한번 찍어주고 바로 창원센터에 집어넣었습니다.

그사이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저희쪽에 등록된 업체에 넣으시면 빠른 처리를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라길래..
'싫어요; 그냥 센터에서 할래요 -_-'라고 했죠.
(아무래도 센터가 왠지 잘해줄꺼 같아서;; -_-;;)

단지 시간이 좀 걸린다는거..
까딱 재수없으면 구정때 걸어가야;; 한다는거..
(아씨;; 집에는 사고난거 모르는데 -_-;;)

난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8:2 라고 하더군요..
차에 시동걸고 도로위를 주행하는것 자체가 20% 과실이라면서 -_-;;
대물처리는 알아서 하고;
렌트는 필요하면 부르기로 했습니다.
(안하면 차비준다고 하길래;; 삥땅칠 욕심에 그만;; -_-;;)

상대방 차주와는 병원관계 때문에 통화를 해봤는데
어제 전해들은 이야기와는 다른 모습으로,
몸조리 잘하시고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쩝; 원래 잘못한거 없다고 뻗대고 언성높아졌으면 들어누워야겠다; 했는데..
저렇게 말해주시길래 간단히 병원가서 사진만 한번 찍고,
특별한 이상 없다는 진단받고 나왔습니다.
다만, 동승자는 목에 충격이 좀 있어서 입원권유가 있었습니다만..
본인이 병원 입원하기 싫고 통원치료 하겠다고 해서 그러라 했습니다.
물론 내일이나 모래 상태가 악화되면 그때 다시 진료보기로 하구요.


에효;
오늘 보험회사 전화만 수도없이 받았습니다.
무사고 기록은 7년만에 깨지는군요 ㅠ.ㅠ
처음 사고나서 그런가 미숙한점이 좀 많았는데,
사람 안다친게 천만 다행입니다만;
차가 다쳐서 눈물입니다 ㅠ.ㅠ

부디 구정전에 창원센터에서 차량수리가 완료되서 나오길 기도하며;; ㅠ.ㅠ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알돌이 깨끗한 모습;;으로 환골탈퇴해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