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저희 학교 개교기념일이라서

스알이와는 첫 출근했거든요

아이들이 저에게 "쌤~ 간지폭풍~"

이렇게 말해줘서 기분 좋았어요^^

20대 아니면 언제 저런 튀는 색깔 몰아보냐는 생각으로 산건데 정말 잘 산거 같아요

어제도 모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거리를 활보했었거든요 ㅎㅎㅎ

제 첫 차는 대학교1학년 때 샀던 슈마였었는데 흰색이었어요 ㅋㅋㅋ

정말 심심한 차였죠... 근데 저보다 덩치도 훨씬 크고 색깔도 이쁜 차모니까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ㅎㅎㅎ

아이들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라서 오늘은 저희반 아이들 데리고

사직야구장에 롯데 응원하러 간답니다 ㅎㅎㅎ

고3인데 스트레스 한 번 풀어주려구요^0^

혹시 오늘 티비에 저희 반 아이들하고 저 잡히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