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퐁퐁 뿌려 놓으면
세차가 될까요? 안될까요?
전 해봤습니다. 진짜..
비 억수같이 오는날 이때다~ 싶어서 도전~ ㅋ
세차는 고사하고,
무지개 얼룩이 완전 못봐주게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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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기본적인 방향은 이렇습니다.
차량의 도장면을 피부와 같이 생각해야 한다.
이게 제가 한말이 아니고요, 전문가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럼 어떻게 피부같이 관리를 하느냐..
이게 문제가 되겠습니다.
차량의 도장면을 깨끗하게도 해야 하지만,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키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사람도 양치/세수하고 나면,
스킨바르고, 로션도 바르지요..
여자는 더 많이 치장하겠지만..
그래서, 퐁퐁으로 세차하면..
차가 너무 건조해지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갈라집니다. ㅠㅠ
세차할때는 차샴푸로 세차하시고,
차샴푸로만 물세차를 해도 어느정도 부드러운 감이 들겁니다.
(절대 퐁퐁금지~ ㅎ)
세차후에는 왁스를 발라줍니다.
이 왁스가 사람으로치면, 로션같은 거지요..
번들번들.. ㅎㅎ
고체왁스는 시공하기가 빡셉니다.
또한 마르고 나서는 가루가 나오기 때문에,
이 가루를 제거할려고 빡빡 문지르다보면,
새차일 경우에는 기스도 잘 나고요.
따라서, 세차 이후에,
액체왁스를 발라주는게 더 효과적입니다.
어떨땐 많이 발라주지만,
3번에 1~2번은 조금씩만 발라줘도 되고용.. ^^
또한, 제일 중요한 사항인데,
타올입니다.
잔돌이 묻어있는 타올로, 열심히 새차하고나면..
스크래치가 장담 못할 정도이지요..
왜? 세차를 한건지.. 내가 무슨짓을 한건지..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다른 세차용품보다,
수건은 극세사타올로 넉넉하게 준비해 주시는 것이
셀프세차의 기본이 되겠습니다..
뭐 많이 아는건 아니고,
매 주말에 3시간씩 3년정도 세차하다 보면
몸으로 터득할 수 있는 잔대가리였습니다. ㅎㅎ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카샴프하나 사고 왁스용 광택기 하나 사야쥐 ;;
이제 나이먹어서 손으로 왁스바르고 광내기 힘드러요 ;;
사람과 차가 다른점이..
차에서는 개기름이 안나온다는... ㄷㄷㄷ
쇠로 만든기계에 물을 자주 접하면 좋을리가 없지요..
그래도 은색이라 말짱했었습니다 ㅎㅎㅎ
퐁퐁이 차량 도장면 불순물제거에 아주좋다. 이렇게 알고있었는데... 퐁퐁으로 닦고 왁스발라주고~;;;
끝마무리는 좋은 타올 좋은 왁스로 마무리는 해야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