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개선형 모델 정보. 우리 영맨님은 아직 공문이 없다네요.
"공문은 언제쯤 나올까요?"
"그것도 아직 알 수가 없어요."
8일 출고 예정이고, 개선형 관련해서 공문이 내려오면 연락을 주겠노라 했었는데..
이거 그냥 출고일 맞겠어요^^;
내일 다시 전화 준다던데.. 어찌하는게 좋을까요?
개선형에서
커튼에어백 기본,
열선핸들,
LED 보조 제동등,
가솔린 엔진 변경,
이것들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는데.
크루즈나 내장재 변경이 있다면 기다려 보고 싶기도 하고..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개선형이라면 그동안 소비자의 컴플레인도 어느정도 개선하지 않았을까 라는 기대도 들고요. 반면에 원가절감 신공이 들어갔겠지란 염려도...
아웅~ 골치야~ ㅠㅠ; 하필 구매 타이밍이 이럴까~
크루즈 컨트롤 관련은 아직 이야기가 없다고...
그냥 카더라 통신입...
눈에 보이는 것도 빼는데, 안보이는건 도대체 어떻게 해놨을까~ ㅠㅠ
테일램프 LED도 아니고~
요즘 2천만원 후반때 금액 차종에서 테일램프 LED아닌 차들이 있습니까?
개선형 나올때 테일램프 LED 들어갈 줄 알았는데...
보조등 LED라...ㅋㅋㅋ
새로 나온 모닝도 LED테일램프 드가더마요...(물론 등급에 따라서겠지만...ㅋㅋㅋ)
이건 뭐, 장난감 뽑기도 아니고~
차 잘팔린다고 할인은 하나도 안해 주면서 제대로 된 정보도 안주고..
추측을 해 보자면,
기아차 입장에선 공식적인 세부 발표를 한동안 미룰 듯 합니다.
재고차 소진 시켜야죠... 이거 밀리면 할인을 해서라도 팔아야 할테니까요. 돈을 밝히는 정도로 볼때...
재고/선주문 들어온 물량을 거의 완전히 소진 시킬 때까진 세부 정보 공개는 미룰 듯 합니다.
게다가 조금이라도 나아진 내용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가격인상이 있긴 하지만.... -_-;; )
그나마 최근 고객들한테 뒷통수 때리지 않았다는 느낌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대략의 정보는 흘려 놓는 것 같고...
(바뀔 것을 알지만 사지 않았느냐~? 라고 )
그런데 하필 지금 개선형 모델을 내 놓느냐가 궁금하네요.
어차피 몇달 뒤면 12년형 모델이 나올텐데 그때 개선사항 적용시켜도 될텐데... (오히려 적당한 때인가..?)
마치 어줍잖은 스알1.5 세대 같은걸 만들어 놓는 의도가 뭔지...
1. 가솔린 T-GDI 를 조기 출시하여, 시장선점??? 출시하는 김에 개선형이란 이름의 스알1.5 버전 발표!
2. 원가절감의 궁극기를 마스터하기 위해! 더 싸게 쓸 수 있는 부품이 나온거??
3. 일정 확률로 내구성 등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문제를 발견? 큰불 나기 전에 미리 장작더미 좀 치워두자? (잘 팔리고 있으니 빨리 줄여놔야... )
소문만 내 놓고 시간 질질 끄는 걸로 봐서는 T-GDI 모델을 빨리 출시해 놓고 시장 반응을 보고 싶은 것 같습니다.
K5도 4월 정도에 같은 엔진으로 변경되는 것 같은데요..
그냥 휘발유 모델만 바뀌면 쑥스러우니까(?) '스알 개선형'이란 이름을 붙여서 내 놓으려는 것 같네요.
내 놓기 전에 재고량은 완전히 비워 놓으려니 시간 걸리는 것이고...
그냥 받을까~~ 아웅... 잡생각만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