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연말에 차를 구입했습니다. (군포시 금정영업소)
신정을 보내며 차에 이상함이 느껴져 영업사원에게 연락을 했더니 마침 A/S반에 2명이 와있다면 보내주었습니다. 이전에 카니발을 8년 정도 사용하였어도 히터소리가 이렇게 크지 않았는대 아무래도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이리저리 점검을 한 후 이상이 없다며 오히려 예민한거 같다고 다그쳤습니다.
그러던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달 가량을 사용하지 못하고 2월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차에 확실한 문제가 생김을 확신했습니다. 히터를 틀면 하얀 분필가루 같은게 나오는데 처음엔 먼지인 줄 알고 무시하게 되었고 그 다음엔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괜찮아지겠지 하며 방치하다가 닦아보았는대 분필가루 처럼 뭉게짐을 보았습니다. 이건 분명 문제가 있다 싶어 평촌에 있는 A/S센타에 점검을 갔습니다.
그 곳에서 나온 점검결과 : 수많은 차를 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이곳에 왔다는 얘긴 하지말고 바로 직영점으로 가서 문의해라.
어의가 없겄고 황당했지만 일을 하는 상황이라 바로 일터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어찌해야 하나 싶어 영업사원에게 연락을 하였는대 그저 전화번호 하나 알려주면서 그리로가보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물론 판매한 영업사원의 잘못이라하긴 그렇지만, 팔면 그만이란 식의 태도가 너무 기분 나빴습니다. (영업사원의 실명은 직접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Q1. 최근 많이 붉어진 도요타 사건도 히터에서 분필가루가 나오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A/S해서 타고 다녀야 하는 건가요?
Q2. 중고를 구매한 것이 아닙니다. 왜 새차를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계속 신경쓰고 소비자가 일일히 A/S받고 알아봐야 하는 겁니까? 왜 영업담당은 자기 일 아니라고 무관심한건지.. 차만 판매하면 그만인가요ㅠㅠㅠㅠ
Q3. 구매당시 차량 뒤쪽에 덮개가 없어서 지점에 방문했더니 신형은 따로 구매해야 한다며 약 13만원정도를 주고 다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차를 구매한 다른 지인들은 전부 포함되어 있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거짓으로 판매하신 거 같습니다.
몇번이나 고객센터에 문의해보고 기다려봐도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담당은 연락준다해놓고 연락없고 전화하면 출장갔다고 하고
1-2만원짜리 구매한것도 아니고 너무 억울하고 이런 생각만 하면 화부터나내요..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 정녕 새차로 교환할 수는 없는 건가요?
안타깝네요...힘내시고 잘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S는 직영 AS센터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쉬보드를 들어내고.. 에어컨이나 히터쪽 부품을 교체하면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모든 내용을 정리해서 본사민원(?)이라도 넣어보세요.
차팔면끝 이런 마인드로 일하시는 영맨분들 -_-;;; 할말 없네요 .....
암튼 해결 잘 하시길....
박달동에 있는 서비스쎈타에 들어가보세요
실제로 소비자원에 고발 하세요..
가끔 열심히 하시는 영맨분들은 사후 처리까지 계속 신경 써주시는거 같더라구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 나라 실정이 차량 불량으로 인한 급출발 사고 시에도 운전자 미숙으로 판단해 버리니까요~
1번은 직영서비스 센터에서 부품교환으로 가능 하실거 같아요...
2번은 정말 열씸히 하는 영업사원 외에는 차팔면 그만 입니다.. (상담은 기아 본사나 , 홈페이지 이용해보세요)
3번은 위에 행진님 말씀대로 혹시나 영수증 챙겨 놓으셨다면 환불 받으실 수 있을듯요(물론 영수증 없으시면ㅠㅜ)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을줄은 기대도 안했는대...
정말 저희집 이걸로 맨날 싸워요...
서로 예민하니까 엄마는 짜증내고 아빠는 그냥 타라그러고...
저희가 원래 이런 컴플레인같은걸 싫어해서 눈 뒤집힐꺼 아니면 그냥 기다려보자라는 주의라서
상황이 이렇게되었네요...
그리고 영수증은 따로 없이 폰뱅킹으로 이체해줬다고 하네요...
이거면 되지 않을까요?
속상합니다....몇만원하는 것도 아니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