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 줄 아는 사람이지요."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에 대한 기아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인 피터 슈라이어의 설명이다.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만난 슈라이어 부사장에게 정 회장은 `매우 강한 사람`으로 각인돼 있다.
밀어붙이는 힘이 대단한
경영자라는 것이다.
그는 "현대ㆍ기아차가
잘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추진력이 강한 회사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 추진력이 정 회장에게서 나온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에 몸담았던 아우디와 기아차의 다른
점에 대해서는
"독일은 125년의 자동차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독일의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인 아우디는 이미 자동차 업계를 선도하는
리더
위치에 있는 만큼 안정감이 있는 회사"라며 "반면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 들어온 뉴플레이어인 만큼 회사 분위기가
역동적이고 진취적"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기아 최고급 모델인 K9이 모습을 드러냈다. K9은 럭셔리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엔 기아 최고급 모델인 K9이 모습을 드러냈다. K9은 럭셔리하면서도 강한 힘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전면 디자인이 BMW와 닮았다고 지적한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 걸 안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에 대해 "그런 의견이 있는 걸 안다.
하지만 BMW의
그릴과 K9의 그릴은 엄연히 다르고 K9은 K9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설계된 만큼
차별화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바 = 남기현 기자]
[제네바 = 남기현 기자]
[서경]RIO
(level 6)
93%
보고나서 한참 뭐지????????이러고 있었어요.;;;
사진은 못찍.;;;;
근데 한덩치와 온 시선이 k9으로 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