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로이터/뉴시스】유세진 기자 = 간판 사업인 필름의 수년 간에 걸친 판매 부진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이스트먼 코닥이 19일 파산을 신청했다.
한때 사진 필름의 대명사로까지 인식됐던 코닥은 카메라 등의 판매제조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등 구조 재편에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코닥은 또 시티그룹으로부터 운영자금으로 18개월에 걸쳐 9억5000만 달러를 융자받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M 페레스 코닥 회장겸 CEO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사회와 모든 고위 경영진은 파산 신청이 코닥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올바른 길이라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닥은 코닥 본사와 미국 내 자회사들이 뉴욕 남부 파산법원에 기업 구조재편을 위한 파산법 11조에 따른 파산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이외 지역의 자회사들은 파산 신청에서 제외됐다고 코닥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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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의 사업전환에 좀 늦어보이긴 했었는데 말이죠..
하아.. 왠지 괜히 좀 그렇군요..;
찍고 현상하고 식자뜨고~~
12년전에 필름작업은 참 재미잇었는데 말이죠~~
1975년 디지탈카메라를 만들고서도 필름이 사라지는것을 두려워해 감추기만하다 후발주자들의 역습에 원펀치 딱 한번 날린후 맥을 못춘 코닥.... 자신들이 결국은 새로운 시대의 1인자가 될수 있었는데, 그걸 피한현실이 지금의 이런 현실을 만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