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방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글을 올려 보네요..우리 아들 두놈이 절 절망과 웃음을 줘서요...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제 차량이 또 시동불량(가솔린 세타)이 생겨서 입고를 하게되었고 대차로 받은 차가 그랜져HG 입니다...
그런데 두 아들이 타더니 와 차 정말 좋다. 아빠 이차 짱이야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러면서 우리 초딩2학년인 큰아들이 이럽니다 아빠 우리차가 비싼거야 아님 이차가 더 비싼거야?
그래서 전 자좀심을 세우고자 얌마 당연히 우리차가 더 좋고 비싼거야! 라고 대답을 해 주었더니
5살짜리 작은 아들이 이럽니다 그럼 우리차 사지 말고 이 차로 사지 왜 그 차를 샀어? 우리차 팔고 그럼 이차 사자~ 라고 하네요...
아....아이들 눈도 속일순 없고요...차도 속일순 없네요...그래도 전 전 전 지갑이 얇은 전 스포티지가 쫌더 좋습니다 라고 조그많하게 왜칩니다..ㅋㅋ
현지는 얼마전에.... 집앞에서 차를 막 타려고 하는데..
집앞에 주차되어 있는 빨간색 엑센트(구형)을 보고는
"와 저차 이쁘다~~!, 아빠 저차 멋지지.. " 하더란..
하아.. 빨강이로 뽑을걸 그랬나.. 했답니다..ㅎㅎ
우리 5살난 딸래미는 화물차보고 저차가 더 크고 멋있다고 바꾸잡니다;;
어쩔땐 어린이집 봉고차가 의자도 많코 차도 크다고... 바꾸자고;;
타요버스 , 폴리 ㅋㅋㅋ
얼마전에는 울내무부장관이 폴리 자동차를 사줬는데 요것이
로봇으로 변신을 합니다.
울민지가 하는말 아빠차는 변신안해??
근데 친구들이 제차에 타서 이것저것 만지면 엄청 싫어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