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근갔다오는길에 뻥찐 사연입니다.
2차선으로 주행하고 있던 도중 앞차가 쫌 늦게 가더라고요...
그때 속도가 50키로 정도 였을 꺼에요...
언젠간 조금 더 밟겠지라는 생각으로 30초정도 거리를 두고 따라갔죠...
근데 너무도 안 가길래 제가 1차선으로 변경한 다음 앞질러 갈라고 했습죠...
그런데 터무니 없게도 제가 1차선으로 변경하니까 2차선에 있던 차가 속도를 올리는 겁니다...
그때 제 앞에 있던 차와 제차와의 거리는 한20m정도의 거리~~~
전 그냥 앞질러 가야겠다는 생각에 80키로까지 속도를 올렸죠~
제 앞차였던 차와 간격이 조금씩 좁혀지고 있었는데 여기까지는 뭐 괜찮았습니다.
근데 그 차가 깜박이 넣음과 동시에 갑자기 2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더군요... 급브렉잡았구요~
급 당황해서 쫓아가서 창문열고 보니 역시나 김여사님...ㅋㅋㅋ
그래서 제가 "차가 옆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합니까"라고 말을하니
그 김여사님이 너무도 당당하게 하시는 말씀에 전 할말을 잃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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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이 넣었잖아요!!!"
2차선에서 2차선으로 변경하셨다는 부분부터 이해가...
아웅~! -_-ㅋ
큰일날뻔 하셨네요.. 휴~~~
혹여나 뒤에서 박거들랑...
"앞에 고양이가 지나가서?!" 읭?!
꼭 해보고 싶은...
사고 없으셔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