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휴가로 지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괌에 다녀왔습니다~
46개월 첫째와 19개월 둘째를 데리고 갔는데...두돌전 아이와 함께 하는 해외여행은 쉽지가 않더군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녀왔구요 ㅋ
마치 일본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은 4박 5일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간다는 PIC를 배제했기에 (전 해외여행시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 한국인이 적은곳을 찾습니다 ㅋ) 상대적으로 일본인들이 많은 호텔에 묵기도 했는데요..
뭐 괌 전체적으로 관광지에 속하는 곳에서는 일본어들을 다 하더군요..
일본에서는 약 3시간 반정도 거리인데 일본사람들이 관광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일본사람들은 마치 자국에 놀러온것 같은 느낌을 받을듯..쩝
하루를 렌트를 해서 돌아다녔는데 렌트하기전 셔틀을 타고 돌아다닐때도 그랬지만 상당히 한국차량들도 많이 진출해있더군요..
미국령이고 일본과 가까운 탓에 일본브랜드와 미국브랜드가 많지만 한국차량도 꽤나 눈에 띄었습니다.
도요타, 닛산이 가장 많고 혼다, 스바루, 마쯔다 등 일본 브랜드들과 포드, 크라이슬러, 지엠등이 많더군요..
지엠도 한국 공장에서 출시했던 차량들도 제법 보였습니다.
그중에 가장 반가웠던 건 스알이였습니다!
수출형을 실제로 본건 처음이었네요! 타국에서 봐서 그런지 무지 반갑더라구요 괜히..ㅎㅎㅎ
길거리에서도 몇번 보고 쇼핑몰에서도 보고.. 테오, 흰둥이, 미실 요 3가지 색상들로 돌아가며 본것 같네요 ㅋ
닛산 큐브를 렌트해서 탔는데...요녀석 겉에서 보는것 보다 내부가 상당히 넓더군요 +_+
일본차의 특징이 밖에서 보면 작은데 안에 들어가면 크다고 하던데 역시나 그랬습니다.
단 룸미러가 좀 멀고 센터페시아가 그닥 현대적이라는 느낌은 못받아서 조금 실망은 했습니다..ㅎㅎ
전 아날로그식보다 디지털이 좋거든요 (돌리는것 보다 누르는걸루..ㅎㅎ)
또한 생각보다 사이드미러의 사각지대가 좀 크더라는..
이때문에 괜히 기아에서 출시될 레이가 기대가 되는...물론 배기량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어쨌든요..ㅎㅎㅎ
휴가를 이렇게 끝내기가 아까워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ㅋ
비도 오는데 모두들 안운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시길..^^
좋은 곳에서 좋은 휴식을 하시고오신듯하네요...
사진도 올려주심 딱좋을껀데요...
부럽사옵니다 . 휴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