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청명한 햇살
싱그러운 아침이다.
풀섶의 악단들이 더 좋은 연주로
가을을 한껏 구워내고
높아진 하늘은 푸른빛을 띄더니
아스므레 뽀오얀 영봉이
선명한 몸체로 다가온다.
이제 대지를 당황케 하던 폭풍우로 입을
다물고
윤기 흐르는 잎새들도
새 비단 옷감을 마름하는 계절!
여들한 몸짓으로 바람을 유혹하며
향기를 내뿜던 한송이 신부가
어느듯 실눈 독보기 너머
쌓여간 날들을 현상 하는데......
사람들아,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
가슴 동이는 삶이 아니 되길 바라오.
가을인듯 싶었는데
산하는 어느듯
겨울이 되었씀디다
젠장!!! 필드도 몇번 못갔는데 말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안운하십시요~~
-간만에 카이트가-
이런 심도가 나오다니~!!
잘 지내시죵~?
일상생활에서 혼자만의 일탈이 여간 쉽지가 않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담 정모때 뵙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