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욜에 영등포사업소에서 파썬 풍절음 수리를 받았습니다.
원래 주5일제라 근무 안하는데 파썬 업체에서 그날 출장을 와서 수리를 하더군요.
분명 기아차 사업소인데 수리 대기중인 차는 그랜져HG, YF 소나타도 있더군요.
예약할때 증상을 말해줬더니 알아서 수리를 하더라구요. 파썬 높이를 좀 낮춰주는게 수리의 끝이 었습니다.
나가서 100키로 이상 밟아보고 소리나는지 확인하고 오라는데 토욜에 영등포에서 100키로 밟기란 우리 가카의 안부끄러운 모습 찾기 만큼이나 어렵더군요...
드레그 레이스도 아니고 정말 짧은 거리에서 순식간에 100키로 이상까지 밟았더니 엔진 소음에 풍절음이 묻힌건지 수리가 잘된건지 풍절음은 안들렸습니다..
다만 겉에서 보면 루프라인이 깔끔하게 선이 이어지지 않고 앞쪽이 푹 꺼져있는 모습이라 좀 실망이긴 합니다.
한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서울 영등포 사업소에 매주 월요일에 파노라마 썬루프 수리담당자가 온다고 하네요.
한번 수리 받았던 사람은 예약없이 그냥 와도 정비해준다고 하는걸 보니 썬루프 문제 있으면 그냥 월욜에 영등포 사업소 가시면 될듯 합니다.
대신 조수석에서 들립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