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알이 때문에 아파하는 임신하는 와이프때문에 차량을 바꾸려고 합니다.

전 몰랐는데 차만 타면 완전 숙면하시던 와이프가 배가 점점 나올수록 노면이 조금이라도 안좋은곳으로 다니면

배가 흔들리고 충격이 배로 느껴진다고 힘들어하네요. 전에 타던 NF보단 좀 통통튄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와이프가 이렇게 힘들어 하니 저도 왠지 승차감은 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어제는 장모님이 새로 뽑으신

그랜드 카니발을 가족들모시고 제가 100km이상 운전해봤는데..스알이 비해 신세계더군요...뭐 좋다는게 아니라

옆에 뒤에 타는 사람들이 편하겠다는 느낌이 들더군요...솔직히 운전석은 스알이가 좋습니다. 근데 승차감(그냥

편한기준)으로는 카니발이 안좋은 노면은 그냥 눌러버리고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어제 이후로 정말

차를 바꾸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카니발 몰기에는 좀 그런거 같고 이제 3가족이 될텐데... 쏘알이나 싼타는 제가

듣기로는 스알이랑 승차감이 크게 다를꺼 없다하네요...계속 몰아보고싶은 SUV 중에서 그나마 승차감 좋다는

차량은 모하비와 베라크루즈가 있네요...베라/모하비는 제가 새차살돈은 안되고 중고 2009년형 약3천 초반대

가격으로 갈만할꺼 같네요... 아님 그냥 세단으로 가던지요..

베라가 그나마 모노코크 방식이라 승차감이 더 좋다고 하는데 중고로 구입할만 할까요?

솔직히 제가 이렇게 물렁한 차량을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전 로망이 M3까지 몰라도 320d M정도의 하드하고 코너링 좋은차를 사고 싶었는데...여유자금과 타엽하려다보니 그래도 운전하기 잼있는스알이로 오게 되었고...
이제 가족이 생기다보니 제 욕심보다는 가족을 편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먼저드네요...몰캉몰캉 승차감 좋은차량 좀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