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내 마음에 꼭 드는 車는 없다.
물론 가장 비슷하게 내 마음에 드는 차는 있다.
그래서 나름 가장 비슷한 차를 사서는
요것조것 꾸미게 된다.
외형적인 걸 좋아하는 이는
색깔도 자신만의 색을 섞어 화려하게 혹은 고상하게.
바퀴도 더 크고 브랜드 좋은 걸 하거나 번쩍거리는 걸로.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엔진 파워업 키트를 달아 욱직한 배기음을 내기도 하고
자신만의 오디오 세트를 달아 요란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걸 튜닝이라 한다.
그런데 처음엔 내 마음에 우너하던 딱 한곳만 바꾸면
내 차가 마음에 딱들겠지하다가
남이 멋지게 해놓은 것을 보거나
속칭 고수들의 작품을 보면 또 욕심이 생기게 되서
자신도 모르게 내 차는 별거 아니구나 하는 초라한 생각에
조금 더 손대볼까 하게된다.
이윽고 어느새 내차는 사라지고 돈과 시간으로
덧발라진 이상한 차 한대만 남게된다.
그래서 튜닝의 세계는 끝이없다란 전설이 생기게 된다.
허나 결국 튜닝을 하다 하다 보면...
결국 순정이야말로 가장 최상의 상태임을 알게된다.
적어도 그 차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純正인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머리좋아 사랑하는 사람
기술좋아 사랑하는 사람
글 잘써서 사랑하는 사람
돈 많아서 사랑하는 사람
몸 좋아서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겉으로든 속으로든
멋지게 아름답게 튜닝하여도
그래봐야...
마음이 純情인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
처음엔 멋져보이던 사람이 이내 초라해지거나
멋져보이는 말도 나중엔 수다처럼 들리거나
교묘한 글솜씨로 교만하다가 서투른 글이나 끄적이고
힘좋다는게 결국 남 무시하는 경박함이라던지
돈이면 다른 건 다 용서될 수 있다고 하다가
이내 다른이에게 눈이 간다던지
결국 마음이 순정인 사람을 따라갈 수는 없다.
처음은 초라함이어도 지나면 진지함이요
처음엔 빈약함이어도 이내 곧 성실함이요
처음부터 크지는 않아도 끝은 거대한
그런 튜닝의 끝이 순정이라.
최고의 바리스타가 최고의 루왁 커피를 내려서
최고의 온도로 내어놓는 커피는 최고다.
그는 자신의 모든 이를 그렇게 대접한다
투박한 손으로 내심 조마조마하며
가스불이지만 뜨겁게 뜨겁게 물을 끓여내고
가루커피일지라도 좋은 향 간직한 놈만 골라
실핏줄같이 가늘게 가늘게.
커피잔에 에둘러 내려내어
진땀 뻘뻘 흘려가며 내어놓는 커피가
촌스러울까. 한찮을까. 조심조심...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한잔의 커피를 내어 놓는다.
나는 들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게 주었어.
그대의 감미로운 한마디를.
세상의 루왁커피보다 달콤한
純正의 커피를 純情으로 내어 놓는다.
그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에게.
ensign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물론 가장 비슷하게 내 마음에 드는 차는 있다.
그래서 나름 가장 비슷한 차를 사서는
요것조것 꾸미게 된다.
외형적인 걸 좋아하는 이는
색깔도 자신만의 색을 섞어 화려하게 혹은 고상하게.
바퀴도 더 크고 브랜드 좋은 걸 하거나 번쩍거리는 걸로.
성능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엔진 파워업 키트를 달아 욱직한 배기음을 내기도 하고
자신만의 오디오 세트를 달아 요란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우리는 이렇게 자신만의 차로 꾸미는걸 튜닝이라 한다.
그런데 처음엔 내 마음에 우너하던 딱 한곳만 바꾸면
내 차가 마음에 딱들겠지하다가
남이 멋지게 해놓은 것을 보거나
속칭 고수들의 작품을 보면 또 욕심이 생기게 되서
자신도 모르게 내 차는 별거 아니구나 하는 초라한 생각에
조금 더 손대볼까 하게된다.
이윽고 어느새 내차는 사라지고 돈과 시간으로
덧발라진 이상한 차 한대만 남게된다.
그래서 튜닝의 세계는 끝이없다란 전설이 생기게 된다.
허나 결국 튜닝을 하다 하다 보면...
결국 순정이야말로 가장 최상의 상태임을 알게된다.
적어도 그 차의 본질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은 純正인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머리좋아 사랑하는 사람
기술좋아 사랑하는 사람
글 잘써서 사랑하는 사람
돈 많아서 사랑하는 사람
몸 좋아서 사랑하는 사람
자신을 겉으로든 속으로든
멋지게 아름답게 튜닝하여도
그래봐야...
마음이 純情인 사람을 따라갈 수 없다.
처음엔 멋져보이던 사람이 이내 초라해지거나
멋져보이는 말도 나중엔 수다처럼 들리거나
교묘한 글솜씨로 교만하다가 서투른 글이나 끄적이고
힘좋다는게 결국 남 무시하는 경박함이라던지
돈이면 다른 건 다 용서될 수 있다고 하다가
이내 다른이에게 눈이 간다던지
결국 마음이 순정인 사람을 따라갈 수는 없다.
처음은 초라함이어도 지나면 진지함이요
처음엔 빈약함이어도 이내 곧 성실함이요
처음부터 크지는 않아도 끝은 거대한
그런 튜닝의 끝이 순정이라.
최고의 바리스타가 최고의 루왁 커피를 내려서
최고의 온도로 내어놓는 커피는 최고다.
그는 자신의 모든 이를 그렇게 대접한다
투박한 손으로 내심 조마조마하며
가스불이지만 뜨겁게 뜨겁게 물을 끓여내고
가루커피일지라도 좋은 향 간직한 놈만 골라
실핏줄같이 가늘게 가늘게.
커피잔에 에둘러 내려내어
진땀 뻘뻘 흘려가며 내어놓는 커피가
촌스러울까. 한찮을까. 조심조심...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한잔의 커피를 내어 놓는다.
나는 들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게 주었어.
그대의 감미로운 한마디를.
세상의 루왁커피보다 달콤한
純正의 커피를 純情으로 내어 놓는다.
그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에게.
ensign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순정?
네..다이의 끝은..순정이라는.명언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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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파산…
최고의 튜닝... 조수석에 예쁜 여친(마누라) ㅎㅎㅎ
튜닝에 끝은 차를 바꾸는것...
돈이많아야;;;;
튜닝의 끝은 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