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최대 명절이라는 추석입니다.
여름내내 땀흘린 수고로움을
서로 격려하고 함께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될것입니다.
어릴때는 명절이 어찌나 설레임이었는지.... ㅎ
새 옷에 새 신발,
풍성한 먹거리와 매일 같이 뛰노는 친구들이지만
이상하게 명절에 명절 빔 차려입고
함께하는 친구들이 그날은 또 다른 기분이었다는거...
달력에 동그라미 쳐 놓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ㅎㅎㅎ
송편 만드시는 엄마와 숙모님들 곁에서
조물락 거리며 만들어 보던 그 송편이 참, 그립네요.
솔잎향 가득한 그 송편이 익을 때쯤
전 부치는 고소한 냄새에 마음이 들떠서
들락날락... 입가엔 함지박 만하게 미소가 지어지었었습니다.
다들 그런 기억 있으시죠?
무엇으로도 대신 할 수 없는 소중하고 그리운 추억들입니다.
이제는 그런 풍성함과 함박미소를
내가 마련해 주어야 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내가 수고로움으로 가족이 기뻐하고 즐겁다면
그 또한 나의 또 다른 기쁨이지요.
서로서로 보듬고 살펴주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조금 더 했다고 자만하지 말고,
내가 조금 부족하다고 소외감 또한 같지 맙시다~
가족입니다.
모자르는건 채워 주면 되고
넘치는건 덜어 주면 되지 않겠어요...
함께 즐거워야 행복한거예요
혼자만 즐거운건 절대 행복한게 아니랍니다.
일년 중에 가장 둥굴다는 한가위 보름달 처럼
우리 사랑하는 회원들도
가슴 한 가득 사랑 담아 오시길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온 가족이 모여 풍성한 이야기로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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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3%
네 형님도 즐추 요~
즐거운 추석 되길 바래용%^%^
저 아래 제 물건좀 사가세요~ㅋㅋ
희창님도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형님두 즐건추석되세요~^^
형님두여...
모두 모두..메리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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