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서

제가 아직도 절 어린이로 생각하시는지 ㅎㅎㅎㅎㅎ

고사 지내야 된다고 하셔서

부모님댁에 가서 부모님 모시고 제 집 근처 도로까지 오셔서 고사지냈어요 ㅎㅎㅎ

부모님께선 오신 김에 제가 타던 차 몰고 가시고 ㅋㅋㅋㅋ

동생이 고3인데 몇달뒤에 동생한테 넘어가는건가 ;;;

부모님 모시고 오는 길에 스알 흰색차가 제 옆을 지나가는 거에요~

너무 반가워서 제가 흰둥이 옆으로 막 가니까 흰둥이 운전자 분이

저를 막 앞질러서 슝~ 가버리시더라구요^^;;; 전 운전 뽐낼려고 한거 아닌데 오해 산듯....ㅠ0ㅠ
혹시 그분이 우리 동회회 분이면 오해하지 마세요~~~ 저 일부러 앞지르려고 막 그런게 아니었어요 흑...

암튼 부산에선 당분간 테오가 거의 저 뿐일듯 해요 ㅎㅎㅎㅎ

히히히히히

근데 스알은 여성운전자에게도 너무 좋은거 같아요 제가 키가 크지 않으니까

다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좌석 펌핑도 되고 핸들도 작구요

차체도 다른 SUV에 비해서 낮구요

암튼 맘에 들구~ 핸들링도 부드럽고 ㅎㅎㅎ

제가 타던 차는 대학교 1학년 때 샀던 슈마인데 6, 7년  탔네요^^

그닥 물건에 애착이 없어서 너무 함부로 대했던것 같아요..

어리버리로 사고도 너무 많이 냈구요...;;;

이번에 스알은 그러지 말고 좀 이쁘게 생각해줘야 되겠어요

여기 동호회 분들이 너무 아시는 것이 많아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앞으로도 매일 접속해서 지식들을 흡수할게요^^

저는 썬팅되고 번호판 다 단 상태에서 차를 넘겨 받아서

할 일도 아무것도 없고 너무 편하네요^^

그럼 다들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