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과 현대자동차의 투싼ix를 둘러싸고 내가 맞네 네가 틀렸네 하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지요.
어찌 보면 마치 이전투구의 혼란을 연상시키는데요~
이런 말 저런 말 계속 듣다 보니 조금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저도 두 차에 대해 한 마디 거들어보려 합니다^^
사실 스포티지R과 투싼ix를 두고 거의 같은 차인데 외관만 살짝 바꿔놨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수 계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그건 사실과 매우(!) 다른 얘기죠.
두 차는 컨셉부터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에요~
일단 외관의 차이점도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컨셉 중 하나일 텐데요.
스포티지R은 다소 여성스러운 부드러운 디자인인 반면 투싼ix는 파워풀한 남성스러움이 돋보이죠.
이런 부드러움과 강함은 비단 외견에서만 드러나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 성능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색깔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두 차량 모두 ‘진폭 감응형 댐퍼’가 장착되어 있어 여태의 국내 일반적인 SUV 중 단연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는데요.
이러한 파워풀한 힘은 같지만 타이어나 핸들링의 차이로 인해 두 차의 실제 승차감, 주행감은 적지 않게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잘라 말해, 스포티지R 쪽이 좀더 부드럽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데요.
이것은 스포티지R이 투싼ix의 ‘225-55-18R’의 타이어 셋팅에 비해 조금 더 넓은 ‘235-55-18R’을 채택하고 있어서겠지요~
스포티지R의 타이어는 투싼ix에 비해 두꺼워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타이어 폭이 좀 더 넓으니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탄탄한 하체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거고,
그로 인해 부드러운 주행감을 맛볼 수 있는 건 덤이겠죠^^
또한 위에서도 언급한 핸들링 부분에 있어서도 스포티지R이 다소 완만한(?) 느낌의 핸들링을 지녔는데요.
상대적으로 민감하고 단단한 느낌의 투싼ix의 핸들링에 비해 운전하기가 훨씬 편하고 부드러워 여성 운전자들에게도 최고란 건 아마 저만 느끼는 게 아닐 거예요^^;
시간이 흐를수록 인체공학적 설계에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고성능 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이것저것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생활의 지혜야말로 편안한 삶을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닐까 하네요~^^
투싼...이상하게 정이 안가요....
ㅠㅠ
머리말은 컨셉이니 어쩌니 외관쪽이고..
두차종의 컨셉이 뭣?? .. 단순히 크로스오버uv 와 섹시uv 의 차이??
그다음은 서스랑 타이어 사이즈인데.. 와인딩이 아닌일반 주행에서 저 두께의 차이를 느낀다??
... 이분 두차종은 타보고 쓴건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물론 팔이 안으로 굽기마련이겠지만 아론님 말씀대로 그냥 자랑스러워할건 자랑스러워 하고
솔직히 부러워할건 부러워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같은금도 롤렉스에 붙으면 값이뛰듯이
스포알이 더비싸서 승리~~!! 우하하하하
투싼은 그냥 앞모습이 정이 않가요
공감 못하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