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도 약간은 현대 기아 좋아라 하지만은 않는 사람입니다
현대 기아 내장재의 원가절감 자료들
모프로그램의 현대차의 내장부속들과 수입차의 부속들의 부식진행상태들의 비교 (이거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넷상의 현대 기아를 욕하게 만들수밖에 없는 여러 이야기들..
투싼IX 문짝에 예전투싼보다 오히려 좋아져야될 내장부속을 비닐 천으로만 대체 ㅡㅡ
해외의 신차들은 동급발표시마다 동결또는 오히려 낮아지는 경우도 있다는데
약간은 이해하기힘든 가격정책??
저도 맘에 안드는건 마찬가지지만 이런모든점들을 언제그랬냐는듯 싹 지워주는 놀라운마케팅의 효과에
최대한 중립을 유지하며 넷상의 댓글도 아주조심스럽습니다.
넷상의 현대 기아차 관련뉴스는 거의 80~90 이상이 무조건 적인 적대감을 나타내는 댓글로 도배되어있습니다
혹 약간의 옹호글이라도 올렸다간 무자비한 댓글의 응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압도적인 이유는???
이리저리 휩쓸려다니는 넷심의 한계? 씹다가도 결국에 살차는 현기밖에 없어서??
아니면 뽑기운이 나빳던 분들의 성토글?
여러가지를 종합해 봐도 넷상의 분위기라면 이미 현대 기아는 하향을 타야 ....쩝
참 불가사의한 현상입니다 ;;
이리저리 휩쓸려 무조건적인 적대감을 나타내는 것도 문제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리 없다고 현대기아는 품질향상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언제 어느시점에 안티로 돌아설지 모르니
하지만 이놈의 지름신 강림은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기다려랏 스포알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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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 2010.03.26. 17:23
음...
미실 2010.03.26. 17:29
넷상에 현대.기아를 줄기차게 까시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현/기차를 타고 있을 것입니다.
그 만큼 국내여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게 아닐까 합니다.
정부가 국내 기업에게 해외기업으로 부터 보호를 해 주는만큼 상응하는 서비스가 어서 실현되야겠지요~
미실 2010.03.26. 17:30
"뉴스 후"만 보면 피가 거꾸로...ㅜ.ㅜ
Ryan 2010.03.26. 17:42
대부분의 경우, 수입차를 살 수 있는 여유가 안되니까요. 돈있는 경우 누가 국산차사나요...회사나 사회생활하면서 외제차타면 눈치보일 사람들 빼고는 돈있으면 다 외제차사죠. 아무리 국산차가격이 올라 몇백만 더하면 외제차산다고해도, 그 몇백이 없어 (정말 60개월 할부로 국산차사는 저같은 사람들...) 결국 국산차사게 됩니다. 문제는 돈!
oeg 2010.03.26. 17:47
할 수 없이 현기차 구입
"국내 국외 차량 다르게 만들게 지시 한 놈 얼굴 좀 보자. 너 외국차 타고다니지 그리고 우리 같은 사람들 차 껌 값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너 먹여 살려 알기나하냐~~~라고 말해주고 싶슴"
정말 국내 소비자들을 더 존중해주는 그날 현기차가 어느 외국 차 보다 더 빛나리....그러나 아마도 그럴 일은 NO
Profile image nattylove 2010.03.26. 18:00
원래 머리 큰 놈이 선생에게 한대라도 더 맞습니다. 눈에 띄니까요.
판매량이나 매스컴 노출 빈도가 높으니.. 기대치도 크고 지적 받을 요소도 많은거죠.

차는 많이 좋아졌고 세계적 수준입니다만, 인터넷상의 여론이나 동향에 대해서는
무대응?에 가까운 소극적 태도가 잘못된 내용이 정설로 만들어지고 2배.3배 더 욕을 먹는다고 봅니다.

감성품질. 이미지 마케팅에서 녹녹치 않은 한국사람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거죠.
Profile image nattylove 2010.03.26. 18:24
그래도 한가지 구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가령. 제네시스와 체어맨인데요.

제네시스는 북미 수출을 하고 체어맨은 못합니다.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죠.

가끔 성질 급한 사람들은 욕합니다.

- 미국이 더 싸다메?
- 미국 사양이 더 좋다며?

졸라 짜증나네. 제네시스 안사. 난 체어맨 갈꺼야. 벤츠엔진. 벤츠미션..

- 여기까지가 홧김에 서방질 하는 대표적 케이스이죠.

시간을 돌려. 조금 더 깊게 생각해봅니다.

- 쌍용차는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북미 수출을 못합니다.
- 스페인이나 제3세계 국가 일부쪽으로 수출이 한정 되어 있고 경쟁력 문제로 결국 판매량이 늘지 못합니다.
- 엔진.미션 자력 기술이 없으니 벤츠 제품을 가져오는 것이지요.

그래도 벤츠 엔진.미션 아니냐고 반문할지 모르나,
국회의원들이 그 멍청한 마케팅에 잘 속습니다.

껍데기만 쌍용이지. 실질적으로 벤츠예요. 벤츠.. 벤츠 알죠? 독일 명차.

체어맨의 플랫폼이 벤츠에서 90년대 사용하던 차체플랫폼 기반이고
기술제휴 개념보다는 그냥 받아 쓰는 정도입니다.

가령. 과거 우리나라에서 만들던 프라이드나 프레지오 설비가 못사는 나라에
매각 되고 거기서 재생산 되는 그런 방식처럼 말이죠.

사실상. 쌍용과 같은 방식으로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아예 르노삼성처럼 플랫폼과 차종 자체를 그대로 들여와서 리마킹 현지화 시키는 경우에
든든한 마케팅 능력으로 포장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결국 제네시스 사기 싫은 이유를 들어 그보다 못한 차를 선택하고..
중고차 잔존가치 하락을 고려한다면. 과연 홧김 서방질이 별로 현명하지 못하다는걸 느끼실거구요.

막상 차 살때는 여러가지 따집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현대/기아차 배제하고. 욕하면서 찾다보니
더 짝퉁 같은 애들이 튀어나오게 되지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북미품질이나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 나올때. 현대/기아차를 제외하고는 욕먹지 않습니다.

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지엠대우는 스즈끼나 시보레. 뷰익. 이런 브랜드로 수출됩니다. 하청 공장처럼 브랜드명을 달지 못하고
원청의 요구에 맞춰서 팔기 때문이지요.

JD파워사에서 공장별 품질지수를 평가 하는게 있었는데.
GM그룹에 속한터라, '스즈키 부평공장'으로 나오더군요.

지금은 GM이 어려워져서 지분법이 스즈키와 관련성은 줄어듭니다만,
과연 기분 좋은 일인지요?

- 북미 수출 자체가 없어서.. 쉽게 말해 올림픽 출전 통과도 못하기 때문에 성적 자체가 없는 애가.
올림픽 나가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고 대안으로 자리 잡힌다는건 모순입니다.

물론.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제조사에 대한 불신과 오해의 폭이 넓은데도 불구하고 이미지 마케팅은 커녕 삽질만 하는
현대차그룹의 안일함도 문제이고. 관련 담당자들이 소홀하게 판단하고 있는 부분도 큽니다.

사실. 정몽구 회장등 경영층이 보배드림이나 포털사이트의 댓글 보실꺼라 생각치 않으시듯.
그런건 실무자나 관련부서들에서 사실관계에서 벗어난 비난과 부정적 여론은
바로 잡고 시스템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없다는거죠....

한국 소비자는 참 까다롭습니다. 어렵구요. 그걸 모르진 제조사에서도 않을텐데.
타겟이 잘못 되어 있다는게 문제고..

멀지 않은 예를 들면.

얼마전 스포티지R 신차발표회의 경우에도.
지마켓과 아이리버등 이벤트 인원으로 치면 300명 전후입니다.

근데 몇일 남겨놓고.
아이폰카페/스마트폰카페/미투데이/ 에서 수백장을 거의 뿌리다시피 일처리를 했습니다.

결국. 신차 발표회가 아니라, 떡고물(이벤트)에만 관심 있는 분들이 점유를 하였고
주인공은 스포티지R이 아닌 기타등등의 가수들과 눈요기꺼리들이 되어버렸죠.

분명. 실무자들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말아먹은 <스포티지R 신차발표회>가 되었으나
본인들은 알까요...?

당장. 스포티지R 가계약자들도 신경 못 쓰면서
차기. 또는 차차기 기아자동차를 구매할만한 사람들에게 폭 넓게 마케팅(질!!) 한다고

스마트폰카페나/아이폰카페에 초청장을 남발 했을까요??
한참 포인트가 어긋난거죠.

차량문제의 본질보다도 이런 실무자들의 안일함과 무식함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선에선 실수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는겁니다.

K7 하부 녹발생 문제도.
무상기간 내이니 교체 또는 수리 해드렸으면 해결될 부분을
담당자가 선생인가?? 강사인가요?? 왜 고객을 설득하고 가르치려 들어서
화근을 만들더니.

이사람은 과연 일이 이렇게 커진걸 알까요? 모르죠. 한명의 우매함 때문에 전체가 욕먹는 케이스입니다.

본질인. K7 의 공통적인 머플러 녹발생이 그렇게 심하다면 전체 클레임이 걸리겠지만,
비슷한 케이스는 쉽게 찾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조기에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한두명의 멍청한 사람들 때문에. 속한 조직이 다 욕먹고.

단기적으로는 K7 운전자들도 모두 (녹셔리카) 라고 조롱 받게 됩니다.
기분 좋을까요? 3-4천만원짜리 차를 샀더니. 주변 동료나 지인들이 (녹셔리카)라 부릅니다.

결국 기아차 시스템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이번엔 현대/기아가 함께 묶여서 욕먹겠지요.

자극적인건 쉽게 각인이 됩니다. 부정적인 이미지는 몇배수의 긍정적 이미지가 덧칠 되어야
겨우 해소 될꺼구요. 어려운 문제인데.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안일하게 생각하니 계속 이런일이 발생하는거죠.

버터플라이 효과의 사례로 삼아도 될겁니다.

인터넷 창구가 바이럴마케팅의 표준처럼 되어 있는데.
원래 좋은 무기라는건. 무기로서 쓰임새도 좋지만, 자칫 자신에게 돌아올 흉기도 될 수 있음은
아주 기본적인 개념입니다.

괜시리 영양가 없이 내용만 길어졌네용~

품질 보다는 CRM 이나 A/S부분 같이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파트의
기본적인 CS 교육의 부재가 더 문제라고 봅니다.
키르아 2010.03.26. 18:47
nattylove 냉철하신 전문가 못지않은 분석!! 짱입니다.
Profile image [서경]지랭 2010.03.26. 18:54
이래서 스포넷 스포알을 사랑하수 밖에 없어요 ^0^ 네티러브님 짱~~~~
퍄링 2010.03.26. 20:17
위 내용을 오너&대표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될터인데...
[서경]마루 2010.03.26. 20:39
음 동감되는 부분이 많내요
귀연스R 2010.03.26. 23:59
와...네티러브님...멋져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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