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쾌청한 것이 참 여기저기 다니고 싶게 합니다.

그러나............
지난 15일 강릉으루 바람쐬러 갔다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편도 2차선 길이었구요...
속력을 낼 길이 아니었지요....앞차가 밀려서 저희 차도 정차를 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었어여...
그런데 쩜 있다가 끼~~~익~~~ 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어디서 차 사고 나나부다 하구 뒤를 보는 순간 1톤 트럭이 저희 차를 받았습니다..
저는 친구차에 동승하고 있었구요....
저희는 심하게 요동을 쳤었어여...
차주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내려서 살펴보니 타이어 자국은 5미터쯤 나있었구...저희 차 운전석쪽 뒷범퍼를 비스듬이 박았더라구요...
친구차 범퍼 다 깨졌습니다...
맞은편에 차가 오지 않았었다면 피해 갔을거라면서 얘기하더군요..자신이 백번 잘못한거라구...

그자리에서 보험사에 연락하구 친구 보험사에서 사람이 나와서 처리를 다 해주었어여...
신분증을 보자니까 집에 두고 왔다면서 차량등록증을 주더라구요...
여하튼 저희는 서울로 왔구 다음날 아퍼서 저는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하라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친구는 회사일 때문에 3일후에 합의를 밨구요..저는 아직 병원에...
그런데 허리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어제 M.R.I.를 찍어봤더니...
디스크라네여...꼬리뼈쪽부터 3군데가...심하다구 의사는 수술을 이야기 합니다.
레이저로 한군데 하는데  백오십은 든다네여.. 글구 꼬리뼈는 큰수술이라서 레이저로는 안된다네여...
그러면서  100% 교통사고 때문으루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네여..
사무장은 일단 치료를 더 해보구 합의는 나중에 하자 하구...여기저기 알아보라구두 하네여...
그런데 오늘 보험회사에서 담당자가 왔어여...
사고 날짜와 운전자 신상을 쓰게 하더니 운전자가 무면허인거 같아서 조사중이라네여...
병원에 입원을 한것두 태어나서 처음인데다가 교통사고도 글케 크게 난거는 처음이구..
보험두 자칫 꼬여서 머리아프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습니다...
합의라는 건 언제 , 어떷게, 어느정도까지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난감합니다...
횐님들 어찌해야 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