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서버 테러당하고.. 스포티지넷에는 거희 못와봤네여..

먼저 경과보고입니다.
5월5일 어린이날. 새벽 1시쯤.. 당했습니다.
4일날 아침부터 브라질에서 스펨이 떳었는데..
퇴근하고.. 1시쯤.. 결국 해킹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해킹방법은..
index로 시작하는 모든 화일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index.htm index.html index.cgi index.php 등..
확장명과 상관없이 화일명이 index로 시작하는 것은..
서버안의 루트디렉토리든 서버디렉토리든 간에.. 백업본까지 전부 다 바꾸어 놓은거죠..
지금은 해킹당한 서버는 폐쇄시키구.. 다른 서버로 자료를 모두 이전시켰습니다.
테크노트게시판은 말그대로 쥐약이더군여..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 날려줬구요..
다행히 제로보드는 복구하기가 쉬웠습니다.
글자는 뜨는데.. 그림이 안뜨길래.. 자세히 살펴보니.. data방의 image들이 서버이전하면서 644로 잡혀 있었더군여..
전 자료들이 다 날아갔나 싶었는데.. 그래도 무척 다행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자료가 정상화 되었습니다.
그쪽으로 신경쓸 시간도 없었는데.. 조금씩 하다보니.. 보름이 되기전에 마무리 되었네요..

아~~
저두 아직 직물시트인데요..
이번에 아들놈이 어디서 껌을 밟고 와서.. 시트위에서 구르는 바람에..
직물시트가 완전 껌으로 도배가 되었더랬습니다.
가죽시트로 바꿀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같이 있던 처형이.. 갑자기 차에서 에프킬라를 들고 오더군여..
그런건.. 어디서 꺼내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거 뿌리면서.. 흔드니깐..
잘 붙어 있던 껌이 순식간에 어머나~를 연발하며.. 굴러서 튀어나오질 뭡니까?

모기가 좋은 곤충인가 봅니다.
에프킬라 / 물파스로 차량관리가 되니.. 모기를 위한 물건인지..
사람은 위한건지.. 티지를 위한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

아~ 저번에 자건거 질문하신분 계셨는데.. 아직 답변을 못드렸습니다.
이자릴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밤샘작업할게 있네요..
짬내서 들러봤구요..
앞으로 좀 더 자주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