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각은 2시,,, 아파트 창밖에서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길래 들여다 봤더니, 아파트 주차장에서 웬 아저씨가 자전거 타고 귀가하던  아줌마를 가로막고 있더군요.  아주마가 자전거를 돌리려는 순가, 그아자씨...미친놈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전거를 넘어트리린후 던져 버리네요. 그리고 아파트 현관에서 들어가려는 아줌마를 못가게 잡고선 그냥 사정없이 뺨을 때리네요,  현관문이 도아폰이라 번호를 눌러야 열리는데, 아줌마가 문을 열려 문앞에 서고,,, 5분여동안 아줌마는 맞으면서, 미친놈에게 피하면서,  실랑이를 하고 있네요,
(사실 여기까지 부부싸움인줄 알고 신고할까 말까? 고민중이였답니다.)
그러다가 미친놈이, 현관에서 엘레베이터를 물끄러미 쳐다 보다가 갑자기 주섬 주섬 발거름을 옮기더니 도망을??? 그 아줌마 남편인듯한 사람이 내려왓더군요, 아줌마는 울면서 아파트로 들어가고 , 남편인듯한 사람은 그 미친놈을 찾아 여기저기 헤메고 있네요.

쩝....결론적으로 예상한건데 술취한 미친놈이 그냥  지나가는 아줌마를 팬 것이네요...줴길....
내 부인이 저런사항였다면.........ㅡㅡ?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듯한...그냥 무고한 사람을 그리 패니 .....신고할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