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속 GM대우차 합체로봇
- [경]쿵푸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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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로봇 영화 '트랜스포머2'에 한국차가 변신 로봇 캐릭터로 전격 등장한다.
GM대우의 경차 '비트'와 도시형 다목적 차량(CUV) '트랙스'다. 영화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두 차종은 쌍둥이 형제 로봇 캐릭터인 스키즈와 머드 플랩으로 등장한다. 쌍둥이답게 둘이 '합체'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로봇이다.
스키즈는 비트가 모델이다. 비트는 GM대우가 차세대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해 GM그룹 글로벌 경차로 개발한 차종이다. 1200cc엔진이 탑재된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7년 컵센트카 '시보레 비트'라는 이름을 달고 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에서는 마티즈 후속 모델인 '스파크'(5도어 해치백)로 출시된다.
머드플랩은 도시형 크로스오버 차량인 트랙스를 기반으로 했다. 역시 GM의 글로벌 경차의 하나로 GM대우가 디자인한 차종. 4륜구동으로 1000cc엔진이 탑재됐다.
'트랜스포머' 1편에 이어 2편의 메가폰을 잡는 마이클 베이 감독은 2007년 내한 당시 인터뷰에서 "다음엔 현대 자동차를 영화 속에 넣어볼까"라고 농담 반 진담 반 말을 던졌는데, 결국 영화 속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GM의 차량이 선택됐고, 그 중에서도 GM대우가 디자인한 한국산 차종이 등장하게 됐다.
이 밖에도 '트랜스포머'엔 60여종 이상의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는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고, 새로운 기종이 대거 추가됐다. 거대한 크레인이나 사자 모양, 곤충의 형상을 한 다양한 변신로봇과 '자이언트' '메가트론'이라고 불리는 거대로봇종족도 있다. 재규어 변신 로봇인 '래비지'도 등장한다. 2편의 절정을 이끌 '절대악'의 존재는 고대 로봇 종족으로 소개된 폴른이다.
재미있는 것은 1편에 등장한 로봇의 코드가 '변신'이었다면 2편에서는 '합체'가 추가된다는 것. GM대우의 차량을 모델로 한 스키즈와 머드 플랩이 대표적인 변신 합체 로봇으로 출연한다.
이형석 기자/suk@heraldm.com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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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티지는 어쩌고 안될까요...토마토 달고 ㅋ
티지는 천정이 약해서 안된다고 -_- ㅋ
LifeZone님..천정이 약하군요..ㅋㅋㅋ 너무 웃겨용..ㅋㅋㅋ
합체되면 저렇게 되는줄 알구 깜짝 놀랬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다리님 말이 더웃기시네..ㅋㅋ
오~~~
한국 차라기 보단..GM 차라고 하는게 맞을듯..ㅎ
저기에 시보레가 아니라 대우마크면 월매나 좋것시유..ㅎ
저기에 시보레가 아니라 대우마크면 월매나 좋것시유..ㅎ
GM 차가 맞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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