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올려 봤습니다 게시물 밀어내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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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

현장일을 하는관계로 내일도 출근합니다
어수선한 가운데 웃자고 그간 마눌과의 에피소드 하나 올려 봅니다

여의도에 최근 지어진 주상복합중 엘모 회사에서 지은 모모캐슬이 두곳이 있습니다
하나는 백조 아파트를 재건축 한거고 또하나는 미주아파트를 재건축 한겁니다

어찌해서 본사에서 영업을 잘하여 두군데 모두 들어가게된바..
백조아파트(현 엠....)를 먼저하게 되었고 거의 준공시점때쯤 미주아파트(현 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혼자두현장을 맡을수 없는바 새로 들어온 신입직원한명을 붙여 주어 시운전 중이었던 백조로 들여 보내고
저는 미주로 갔습니다 ^^ ( 지도상 5분거립니다 )

현장일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매일 회의에 회의 -_-

그날도 현장회의 에 본사기술부 회의도 겹쳐있는 날이었고 (아마도 금요일 일껍니다)
백조에 있던 신입직원이 저와 같이 본사로 들어가려고 제가있던 미주 현장으로 왔습니다

회의 중이었던 저는 전화를 받을수 없었고....문제의 문자를 보내게 되는데...


"미주(현장이)에요 (본사들어가게)연락 주세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문자 확인후 회의를 종결..다시 본사로 들어갑니다...
퇴근후 당시 신혼이었던 관계로...-_-* 밥먹고 쉬고있던 중이었습니다...

마눌 : 누구냐?
저    : 엉 머가? ^^ 이쁘니...?
마눌 : 장난치지 말고... 언x이냐공...
저    : 멀? 도대체 누굴말하는 거얌 ?
마눌 : 거짓말하지 말고 "미주"가 누구냐고?
         식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바람이야?
         어머님한테 일러 버릴꺼야...ㅠ.ㅠ 오늘 마루에서 자!!!!



마른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ㅠ.ㅠ
제가 먼잘못이있다고 현장이름이 그래서 그런건데....

투비 컨티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