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하십니까?...........
- [서경]은랑당교주™
- 1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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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중인 울 큰언니.
속초에 다녀온 후 지금 휴가의 마지막 날들을 우리 집에 와서 비비적대구 있다.
물론 딸 호빵이를 옆에 차고 나타났다.
현재 울언니는 휴가 마지막 날이라구 낮술을 푸러 떠났구
("엄마 술 먹으러 갔다올께." / "안녕히 다녀 오째요...")
호빵이는 Olie 비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엽귀적으로 머리통을 흔들구 있다.
이틀간 이 모녀의 곁에서 수많은 엽기적인 대화들을 들어온 바...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우리 조카는 두돌하고 반 지났는데 못하는 말이 없다. 주위에선 전부 날 닮았다구 그런다. -.-
1) 우리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아삭아삭 과일 채소]란 그림책을 보고있는 중...
언니: 민희야(조카이름), 이건 뭐야?
조카: 복슝아!
언니: 그럼 이건?
조카: 사과!
언니: 음..사과지? 근데 이건 나쁜 년들이 가끔 독을 넣으니까 조심해야돼. 알았지?
2) TV에 아기가 나왔다....
조카: 나두 동생 갖구 싶어. 동생 주셰요.
언니: 엄마는 파워가 다 됐어.
조카: ....ㅎ_ㅎ....???
언니: 이모가 낳아줄거야. 이모한테 가서 달라구 그래.
조카: 이모오---!!! 동생 주셰요!!!
나: (허거덕.) @_@ (..........T-T;;;)
3) 언니가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있던 중, 조카의 한 마디.
조카: (한숨을 포옥 쉬며) 아... 김은지 보고싶다.
=> 여기서 김은지란 것은 울언니 이름을 말한다. -_-;;;;
4) 늦은 저녁. 남동생이 아직 안 들어왔다.
조카: 삼츄니 보구싶어.
언니: 삼촌? 얘는 뭐 그딴 걸 볼려구 그래? 눈버려.
5) 자빠져 자구 있는 울언니한테 조카가 다가가서 말했다.
조카: 엄마 배고파.
언니: 참아.
조카: 응.
=> 한편의 허무개그... T-T
6) 낮.
회사에 있는 형부를 그리워하던 언니가,
넷츠고에서 다운받은 초강력울트라슈퍼짱 메신저인 미니고에 들어가 일정관리를 하고 있던 나를 밀쳐내고 형부랑 1:1로 얼굴 보며 화상대화를 하고 있었다.
조카 등장.
(화면에 보이는 아빠를 가르키며)
조카 : 이게 누구야?
언니 : 어, 오빠.
조카 : 아, 아빠~~
(화면의 미니고를 가르키며)
조카 : 그럼 이건 모야?
언니 : 그건, 미니고야.
그 때, 조카가 갑자기 현관문으로 나가는 것이다.
나 : 민희야, 왜 그래?
조카 : 엄마가, 민희 고, 그러자나. 민희 가래...이해해?? 둘, 방해받는거 시러해.....-.-
7) 아파트 옆동에 사는 작은언니가 역시 자기 아들인 지완이를 데리구 놀러왔다. 두 녀석에게 각각 이오에다 빨대를 꽂아서 줬더니, 민희가 자기걸 지완이 것에다가 부딪히면서 "건배!"라구 했다.
울아빠: 아니 얘가 이건 어디서 배웠냐?
언니: ... -_-a 긁적......
8) 오늘 아침.
엄마는 찌개거리를 써시구, 나는 두부를 부치구(단백질이 좋아..^^*),
언니는 소파에 디비져서 TV를 보고 있었다.
조카가 부엌에 와서 포켓몬스터 컵에 물을 담아 먹다가 옷에 흘렸다.
조카: 함무니. 물 엎질러쪄요...
울엄마: 그랬쪄? ^---^ 엄마한테 가서 닦아달라구 그래.
..... 언니한테 뛰어가면서 울 조카가 한 말.
조카: " 닦아달라----!!!"
[부록]
애기 동화책을 사러 서점에 간 울언니.
점원 언니에게 다가가서 당당하게.
언니: 돼지고기 삼형제 주세요.
점원: (멀뚱멀뚱...)
언니: 그거 있잖아요.. 첫째는 짚으로 집을 짓고...막내는 벽돌로 짓고...
점원: 아.. 아기돼지 삼형제요..? ㅡㅡ;
싸이xx에 갔다가 예전에 올린글이 있길래,,,,,,,,,,
속초에 다녀온 후 지금 휴가의 마지막 날들을 우리 집에 와서 비비적대구 있다.
물론 딸 호빵이를 옆에 차고 나타났다.
현재 울언니는 휴가 마지막 날이라구 낮술을 푸러 떠났구
("엄마 술 먹으러 갔다올께." / "안녕히 다녀 오째요...")
호빵이는 Olie 비디오에서 나오는 노래에 맞춰 엽귀적으로 머리통을 흔들구 있다.
이틀간 이 모녀의 곁에서 수많은 엽기적인 대화들을 들어온 바...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우리 조카는 두돌하고 반 지났는데 못하는 말이 없다. 주위에선 전부 날 닮았다구 그런다. -.-
1) 우리 아버지께서 사다주신 [아삭아삭 과일 채소]란 그림책을 보고있는 중...
언니: 민희야(조카이름), 이건 뭐야?
조카: 복슝아!
언니: 그럼 이건?
조카: 사과!
언니: 음..사과지? 근데 이건 나쁜 년들이 가끔 독을 넣으니까 조심해야돼. 알았지?
2) TV에 아기가 나왔다....
조카: 나두 동생 갖구 싶어. 동생 주셰요.
언니: 엄마는 파워가 다 됐어.
조카: ....ㅎ_ㅎ....???
언니: 이모가 낳아줄거야. 이모한테 가서 달라구 그래.
조카: 이모오---!!! 동생 주셰요!!!
나: (허거덕.) @_@ (..........T-T;;;)
3) 언니가 병원에 진료받으러 가있던 중, 조카의 한 마디.
조카: (한숨을 포옥 쉬며) 아... 김은지 보고싶다.
=> 여기서 김은지란 것은 울언니 이름을 말한다. -_-;;;;
4) 늦은 저녁. 남동생이 아직 안 들어왔다.
조카: 삼츄니 보구싶어.
언니: 삼촌? 얘는 뭐 그딴 걸 볼려구 그래? 눈버려.
5) 자빠져 자구 있는 울언니한테 조카가 다가가서 말했다.
조카: 엄마 배고파.
언니: 참아.
조카: 응.
=> 한편의 허무개그... T-T
6) 낮.
회사에 있는 형부를 그리워하던 언니가,
넷츠고에서 다운받은 초강력울트라슈퍼짱 메신저인 미니고에 들어가 일정관리를 하고 있던 나를 밀쳐내고 형부랑 1:1로 얼굴 보며 화상대화를 하고 있었다.
조카 등장.
(화면에 보이는 아빠를 가르키며)
조카 : 이게 누구야?
언니 : 어, 오빠.
조카 : 아, 아빠~~
(화면의 미니고를 가르키며)
조카 : 그럼 이건 모야?
언니 : 그건, 미니고야.
그 때, 조카가 갑자기 현관문으로 나가는 것이다.
나 : 민희야, 왜 그래?
조카 : 엄마가, 민희 고, 그러자나. 민희 가래...이해해?? 둘, 방해받는거 시러해.....-.-
7) 아파트 옆동에 사는 작은언니가 역시 자기 아들인 지완이를 데리구 놀러왔다. 두 녀석에게 각각 이오에다 빨대를 꽂아서 줬더니, 민희가 자기걸 지완이 것에다가 부딪히면서 "건배!"라구 했다.
울아빠: 아니 얘가 이건 어디서 배웠냐?
언니: ... -_-a 긁적......
8) 오늘 아침.
엄마는 찌개거리를 써시구, 나는 두부를 부치구(단백질이 좋아..^^*),
언니는 소파에 디비져서 TV를 보고 있었다.
조카가 부엌에 와서 포켓몬스터 컵에 물을 담아 먹다가 옷에 흘렸다.
조카: 함무니. 물 엎질러쪄요...
울엄마: 그랬쪄? ^---^ 엄마한테 가서 닦아달라구 그래.
..... 언니한테 뛰어가면서 울 조카가 한 말.
조카: " 닦아달라----!!!"
[부록]
애기 동화책을 사러 서점에 간 울언니.
점원 언니에게 다가가서 당당하게.
언니: 돼지고기 삼형제 주세요.
점원: (멀뚱멀뚱...)
언니: 그거 있잖아요.. 첫째는 짚으로 집을 짓고...막내는 벽돌로 짓고...
점원: 아.. 아기돼지 삼형제요..? ㅡㅡ;
싸이xx에 갔다가 예전에 올린글이 있길래,,,,,,,,,,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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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ㅎ 마지막 부록이 최곱니다...^^
?
ㅋㅋㅋ 돼지고기 삼형제라~~
난해하군여,,,^^;
잼있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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