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을 내려주고 대전 노은동에 있는 농수산 시장을 거쳐 집에 오고 있었져.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엄청 막히더라구요.

낑낑거리면서 끼어들기 하고 겨우 자리 잡고 가고 있는데..

아니 이럴수가 제 바로 뒤에 저와 똑같은 스포티지가 오고 있는거예요..

(색깔까지.. 거기가 차 번호는 제 핸드폰 뒷자리랑 같더군요..)

혼자 막 신나서 창문 다 닫혀있는데 인사하고 좋아라 하면서 해벌쩍했져...

근데 그 차가 노은동지나 서대전 I.C가는 쪽까지 쭈~~욱 제 뒤에 오는거예요..

전 차사기 전부터 꼭 정모해서 차가 꼬랑이 물고 쭈~~~욱 달리는거 해보고 싶었거든요...

오늘 나름대로 좀 스몰스럽게 그 기분을 느껴본거 같아서 기분 좋습니다!!!

얼른 우리 대전쪽도 그렇게 모여서 얘기도 하고 꼬랑이 물고 쭈~~욱 달려봤습좋겠습니다..

회원님들 오늘 모두 안전운행 하시구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