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선아빠입니다.
저번주에 결혼기념일이라서 12월달에 여행을 가려고합니다
매년 겨울에 여행을 다니는데, 이제까지 진선이랑 진선엄마 데리고 강원도 여행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ㅎ
제가 결혼전에는 강원도에 친구들이랑 많이 가긴 했지만, 그것도 몇년전 일이라 어떻게 변했는지
잘몰라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날짜는 대략 12월 첫주 아님 둘째주정도 입니다.
우리 세가족 1박 2일로 여행 갈만한곳 없나요? 진선엄마가 둘째를 임신중이여서 스키나, 과격한거는 못하고
실내 박물관 또는 기념관, 그리고 애기가 좋아할만한 곳 뭐.. 그런쪽으로요ㅎㅎ
그리고 숙박을 하루정도 하는데 가격 부담없고 잘만한데요^^
일단 애기엄마가 양때목장을 이야기 하는데 거긴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양때랑 같이 풀뜯어 먹는건지 ㅎㅎ
강원도 가이드님들 부탁좀 드립니다. 답변 없으면, 띠띠혼으로 강원도 사방팔방 울릴겁니다.^^
저번주에 결혼기념일이라서 12월달에 여행을 가려고합니다
매년 겨울에 여행을 다니는데, 이제까지 진선이랑 진선엄마 데리고 강원도 여행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ㅎ
제가 결혼전에는 강원도에 친구들이랑 많이 가긴 했지만, 그것도 몇년전 일이라 어떻게 변했는지
잘몰라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날짜는 대략 12월 첫주 아님 둘째주정도 입니다.
우리 세가족 1박 2일로 여행 갈만한곳 없나요? 진선엄마가 둘째를 임신중이여서 스키나, 과격한거는 못하고
실내 박물관 또는 기념관, 그리고 애기가 좋아할만한 곳 뭐.. 그런쪽으로요ㅎㅎ
그리고 숙박을 하루정도 하는데 가격 부담없고 잘만한데요^^
일단 애기엄마가 양때목장을 이야기 하는데 거긴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양때랑 같이 풀뜯어 먹는건지 ㅎㅎ
강원도 가이드님들 부탁좀 드립니다. 답변 없으면, 띠띠혼으로 강원도 사방팔방 울릴겁니다.^^
[충]진선아빠
(level 10)
52%
겨울 양때목장... 무진장 춥습니다.. 전 얼어죽는줄 알았음 ㅎㅎ
전 차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그당시는 도로가 완전 엉망이라 차 부셔지는지 알았네요 ㅎ
스키장을 패스하신다면 음... 양때도 검색해보시구요.. 강원랜드 쪽이나..
아님 저희 동네로 ㅋㅋㅋ 좀 일찍 출발하여 설악산. 단풍없어 볼건 없지만 눈이라도 오면 대박인데..
케이블카 함 타시고. 맛난거 먹고 조용하고 경치좋은데서 푹 주무시고.. 음..
참고로 제가 갔을때 대관령 양들은 자유가 아닌 사육이 되고 있었습니다. 가두리에 가두고 관광객이 밖에서
풀 먹이고 ㅋㅋ 따뜻할때가면 거닐면서 양들과도 접촉하고 그럴껀데.. 겨울은 개인적으로 비추...
부담없는 가격이 얼마죠?ㅋㅋ
정상 올라가시면 멋진 동해 바다 보실 수 있습니다!
1. 정선방면 여러폭포들 구경과 동굴, 5일장, 레일바이크는 힘들어서 패쓰~ 강원랜드카지노구경
2. 속초방면 각종 항에 있는 수산어판장들 구경, 아바이순대등 먹거리 먹고, 설악산구경과 잠수함있음.
낙산사(절)와 등대 등 볼거리가 있으나 머물러 있는장소는 아님.
3. 경포방면 오죽헌,선교장,경포대정자각,참소리박물관등 역사적인 박물관이 있으며 경포바다있음
근처에 정동진바다가 있으며 정동진쪽에는 무장공비침투사건때 남침했던 잠수함을 구경할수 있으며
큰 배와, 하슬라 아트월드등 안보전시관들이 많이 있음.
4. 대관령, 평창, 횡계쪽은 스키장과 더불어 볼게 아니라면 볼것이 없음. 양떼목장하나보겠다고 가기엔 시간낭비
-
결론 추천코스
1. 속초로간다. 각종 정보를 대충수집해서 한바퀴 휘~ 둘러보고 주문진 수산시장에 간다.
제철인 도루묵이나 양미리를 산다.
2. 경포대로 온다. 펜션을 잡는다. 겨울이고 하니 5만원정도면 좋은펜션에 머무를수 있다. 비싸게 부른다면
몇군데만 알아보면 될듯하다. 경포대에 펜션은 넘쳐나니까 알아보기는 쉽다.
3. 경포에서 참소리박물관과 오죽헌(신사임당, 율곡이이등.. 오천원권 뒷면에 있는곳입니다.) 선교장을
둘러보고 펜션에 들어가 수산시장에서 구입해온 생선들과 고기류를 구워먹는다.
4. 밤바다를 구경하고 여유가 되면 근처 안목항에가서 커피한잔하고 들어와서 잔다.
5. 정동진바다쪽으로 가면서 각종 안보전시관들을 구경한다. 정동진도착하면 바다말고는 볼것이 없으므로
잠시휴식을 취한후 대관령양떼목장으로 간다~ 양떼들 구경한번하고 집으로 고고싱~
1박2일동안 충분할것같네요~~^^ 다만 차량이동시간도 만만치 않을거예여~
덕분에 대략적으로 코스를 잡아보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편도로 약 3시간 가량 되기 때문에 많은 곳은 못돌아 볼듯 합니다.
근데 양때목장이 제가 생각하는 그런곳이 아닌가 보군요 ㅎㅎ
여긴 목장도 별로 없고, 그렇게 큰 초원이 없어서 보기힘들어서 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참고하겠습니다.
보니까 대략 경포대랑, 정동진 한번 가봐야 겠네요 정 갈때 없으면 ㅋㅋ 북한이나 ㅋㅋ
암튼 감사드리고 그때 시간되신다면 한번 뵙고싶네요,
여기서 강원도는 진짜 마음 먹고 가야되서 ㅎ
그러나목장을본순간
와~~
5분후
"..."
춥다 가자
멀고 안멀고 뭐 1시간 차이인데. 그냥 냅다 밟고 오세유 ~~
이 근처에서 혹시 숙박하실꺼면 전화주세유 ~ 서똥님도 같이 데리고 오세요 ㅋㅋ 보고싶어유 ~ ㅎ
삐따기님, 냅다 밟고서 전라고 경상도는 많이 가봤지만, 이상하게 강원도만 한번도 간적이 없네요ㅎㅎ
그것도 차끌고서,, 예전엔 버스타고, 기차타고 많이 갔었는데 ㅎ
가면 연락드릴께요^^ 서똥님도 한번 연락해보게요 ㅎㅎ
주문진쪽으로 종종 1박하러 다녔는데 익숙한 곳들이네요~
좀 춥다는게 걱정되지만 아이들과도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곳이네요~
양떼목장, 삼양목장은 봄에 가시길...12월이면...얼어 죽습니다..ㅋ
옛날 군대를 속초에서(동해안 경비 사령부) 근무했기에 남들보다 추억이 많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한번 마음먹기 힘들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