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집에 왔어요..
- [충]신형사
- 조회 수 109
- 2007.12.11. 21:45
태안갔다 오늘 왔습니다. 수염도 많이 자랐고,,
남들이 보면 완전 노숙자처럼 볼거예요.
밥도 먹고, 물도 마음껏 마시고, 다리도 쭉 펴고 않을 수 있어 좋네요.
그곳을 잊을 수 없지만 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 편하게 있고 싶어집니다.
두통과 급성인후두염증상까지..
언제 다시 투입될지 모르는 상태라 몸을 만들어놔야 할 것 같구요. 후배하고
맞교대 했는데.. 몸이 힘들지만, 다시 태안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왜일까요?
파워맨님.. 내일 가실때 마스크 준비해서 가세요.
원유의 30%가 증발하기 때문에 목이 많이 따가울 거예요.
방제복과 장갑, 장화는 현장에서 지급됩니다.
방송에서 많이 보셔서 아시겠지만.. 제가 현장에서 담아온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마지막 사진은 재난대책본부가 마련되어 있는 태안해양경찰서입니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했죠.
브리핑? 하는 신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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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담을수 있는 비닐이랑.. 바닥매트위에 깔 신문지와 못쓰는 수건.. 필수 지참하셔야합니다.
안 그랬다간 차가 어떻게 될지 보장못합니다. 저거 옷이랑 묻으면 떨어지지도 않아요. 끈적이는게..
햇빛에 반사된 기름띠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더 슬펐답니다.
안 그랬다간 차가 어떻게 될지 보장못합니다. 저거 옷이랑 묻으면 떨어지지도 않아요. 끈적이는게..
햇빛에 반사된 기름띠가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더 슬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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