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천동서 수업 끝나고 살짝쿵 조치원쪽으로 도라이브를 ㅠ,ㅠ;;
가고 있었더랬습니다
갑자기 온 ( 평소엔 학부모님들께서만 연락하신다는 ㅠ,ㅠ;;) 모르는 번호의 문자
얼마전 파타님과 알콜번개때 만난 횐님 "미노"님 이셨습니당
이러저러한 문자는 다 괜찮았는데
ㅠ,ㅠ;;
저의 가장 아픈 부분인

"남친이랑 도라이브 잘 다녀오시랍니다"

헉...무달이나 파타님 같았음 벌써 나한테 주거쓸...ㅠ,ㅠ;;텐데

잘 모르시는 듯 하여
살짝쿵 알려 드렸습니다
저 안그래도 파타님 숙제 게을리 풀으시는듯 하여
요즘 심기가 불편합니다

저 남친야그로 건드리지 마삼
ㅠ,ㅠ;;

안그래도 오늘 수업하믄서 스스로가 얼마나 한심하던지
나이 30줄에 반이 다 넘어가는데
도통 소개팅도 엄꼬 만날 사람도 엄꼬
줸장...ㅠ,ㅠ;;
어제 우리엄마 왈 "야 그냥 너 만날 사람 없음 우리랑 같이 살자 " ^^;;
(여기서 우리란 엄마 아빠를 말합니다)
ㅠ,ㅠ;;
도통 도와줄 생각이 없으십니다

파타님 ...
바다 행님...
여차하믄 비몽님까정
ㅠ,ㅠ;; 세차 번개때 비몽님 비몽스럽게 세차해주신 관계로
좀 찝찌부리합니다
다시 세차를 해 주시던지
숙제를 푸시던지

여하튼 어여 풀어주십셔
ㅠ,ㅠ;; 소녀 기다리고 있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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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잠수 타믄 주거써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