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때 대전문화예술의전당....영어로 하면 Daejeon Municipal Art Association에 다녀 왔습니다.
의외로 사람이 많더군요...올해가 모짜르트 태어난지 150년.....러시아의 쇼~~ 어쩌구 태어난지 100년인가
해서 두 음악가 교향곡을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더군요.....외국의 지휘자 및 바이올리니스트 동원되었고...

아무튼 원촌교 옆 전원촌에서 개고기 먹다가 늦어서 모짜르트 다 끝나고 들어갔습니다.
어차피 법인회원으로 공짜로 보는거라....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저녁식사 끝나는대로 갔었지요....
원래 7시반 공연인데.....8시 조금 넘어 도착했고....중간에 한번 쉴때 들어갔습니다.

잘 되어 있더군요...앞으로 자주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양있는 분들도 꽤 보이더군요....전 개고기 먹을때 토종 포도주....그 뭐시냐....갑자기 기억이....뭐지요?
요강이 뒤짚어 진다는.....아무튼 그거 1병 넘게 먹었더니...알딸딸해서.....졸리더군요....
마지막 클라이막스까지 가는데...1시간여 걸렸습니다....아무튼 끝나니까 청중의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아무튼 좋은 자리였습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잘 모르는 음악가라 교향곡이 처음 들어보는 것이라
너무 생소해서 그게 좀 그랬고요....앵콜을 바라며 엄청 나게 박수를 쳐댔는데...결국 앵콜 안하고 인사만 몇번하고
들어가 버리더군요....외국 초빙 지휘자...자존심이 있더군요....돈을 조금 주었는지..아니면 기립박수가 아니라
그랬는지...아무튼 그냥 끝났습니다 ㅎㅎ

우리 언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서 번개 한번 합시다.....
아주 좋았습니다.

아구~~~ 벌써 3시반이 넘었네...은랑당 들렸다가 자야 겠습니다...일전에 한번 가봤는데...좋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