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오붓하게 보내는 생일도 의미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일 또한 또다른 의미를 지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오늘, 저의 절친 "햇살나무"뉨의 생일을 주초부터 준비하면서
무슨 이벤트로 즐겁게 해줄까 고민했습니다.
모 횐님의 아이디어로 준비하게 된 것이  "깜짝파뤼"였습니다.

수원 주변에 거주하시는 몇몇 횐님들께 쪽지를 통해 깜짝파뤼의 소식을 전하고
참여를 요청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나했더니.... 마른 하늘에 빗방울~!ㅠㅠ
긴급한 회사일이 발생하여 파뤼를 계획한 제가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생파급벙"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햇살나무"뉨께는 미안했지만,
아무 생각 없다가 발생한 일이니 나름 기뻐하겠지라는
기대로 "급벙"을 쳤습니다.

조금 당황은 했지만, 나름 즐겁게 상황을 받아 들이더라구요.

그리고,
참석해 주신

-신입회원 : 무장사, 현돌이 뉨 감사합니다.
-멀리서 오신 : 루루양, 은수양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생각해주는 :
  인기강사 짝꿍, 독한 늑대, 호호장군, 각설탕과 짝꿍 뉨 감사합니다.
-늦은 시간에도 달려와 주신 :
  발랄양, 용미니, 인기강사 뉨 감사합니다.
-조카들과 누나까지 대동하고 나타나신 : 영원한 친구뉨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쁜 와중에도 잠깐 들러 맛난 케이크를 전달해준 날제비 군~!! 너무 감사합니다.
-자칭 잠수회원(?) : 오비 뉨 (잠수 중에 잠시 수면 부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가까운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와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밤 되시기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그러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