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결혼식 이후 자꾸 우울하다 외롭다 결혼하고 싶다 랩 모 군이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파 아는동생에게 연락을 했죠

마침 그동생도 크리스마스 다가오는 데 남친 과 얼마전 헤어진후

소개해달라는 말에 잘됐다 싶어 랩 모군을 해줄려고 했었죠

여자가 말하는 남자스타일 착하고 언제든 자기만 챙겨주고 언제어디서든 깜작 놀래켜 주는 남자 잘생긴 남자는 싫다

하여 정말 딱일듯 했는데 아~~~~랩 0군 이리 눈이 높을줄이야 할말이 없습니다.....ㅡ.ㅡ;;



메신져 내용입니다.......
서동찬 님의 말 :
눈봐
서동찬 님의 말 :
ㅋㅋㅋ
임은철 님의 말 :
눈이 좀 크지
임은철 님의 말 :
하지만 눈 큰 여자가 이쁘다는거.
서동찬 님의 말 :
ㅋㅋㅋ
서동찬 님의 말 :
누구예여?
임은철 님의 말 :
아는 동 생
임은철 님의 말 :
나이는 24
서동찬 님의 말 :
아는동생도 진짜 많어
임은철 님의 말 :
어때?
임은철 님의 말 :
함 해볼텨?
서동찬 님의 말 :
안해여 내가아까워..
임은철 님의 말 :
임상 병리사야
서동찬 님의 말 :
또 병원이야..ㅋㅋㅋ
임은철 님의 말 :
건방진 자식 대체 눈이 얼마나 높길래 누구를 원하는 거니!
서동찬 님의 말 :
눈이높기는...ㅠㅠ
서동찬 님의 말 :
이쁘구만 눈만
임은철 님의 말 :
근데 왜싫테?
임은철 님의 말 :
팅기지마 !
서동찬 님의 말 :
글쎄 대인기피증?
임은철 님의 말 :
지랄!
서동찬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짝사랑 하는 사람있음.....

이렇게 저는 소개팅 퇴자를 맞고 말았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