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인가 동네 슈퍼 갔더니 돼지 껍데기를 아주
저렴하게 파네요. 1500 냥인데, 펼치니 컴퓨터
모니터 19인치보단 더 넓적합니다.

첨 사보는 거라 인터넷을 뒤졌더니...
일단 삶아내어 양념을 하라기에......



●오늘 아침에, 마늘,생강,양파 넣고 끓인 물에 살짝 삶아냈구요......
얼른 건져 찬물에 씻어 두었네요............
삶은 물이 우유빛처럼 아주 뽀얗더라구요...콜라겐인가?



●양념은 빨갛게 돼지 불고기 만드는 것과 같이 함 된대요.
청하(청주)를 넣고 함 양념해 구워봐야겠어요.........

돼지 껍데기가 이렇게 저렴할 줄은 몰랐네요.........



●참고로 돼지 껍데기를 구으려면, 안쪽부터 먼저 구워야 한답니다.
바깥쪽부터 먼저 구으면 오그라들어 낭패라네요....

요즈음 식성이 좀 요쌍하게 변합니다.......
별루 좋아라하지 않던...돼지 갈비찜, 감자탕, 부대찌개, 돼지껍데기 등등
요상한 음식을 집에서 다 만들어 먹게 됩니다...........



●라이스 페이퍼쌈은요.............
집에 있는 야채를 총동원하여...............
자주 쌈해 먹는데 아주 좋아요......

맛살,계란지단,파프리카,오이,양파,햄
등등을 채쳐서 소스(간장+ 마늘+겨자+식초)뿌려
싸먹는답니다........라이스 페이퍼는 미지근한 물에
즉석 5초 정도 담그어 내면 부드럽게 변합니다.

밀가루 전병을 얇게 부칠 필요가 없어서 간단하네요...




●얼른 껍데기 볶으러 주방으로 고고싱합니다.
많아서 일단 절반만 볶아봐야 겠어요.............
                                            --- 여성방과 중복글입니다...........